2013년 9월 1일 일요일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곳


지구도 놀랄 지진대와 원전의 분포에 관해 글을 썼는데,
일본 블로그에서도 마찬가지 내용으로 쓴게 있어서 옮겨본다.
언제, 누가봐도 제정신이 아니라고밖에..

2013.3.12 바람과 빛 블로그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곳


지진이 빈발하는 신기조산대(新期造山帶)에 원전을 54기나 만든 건,
지구상에서 일본뿐이다.

지진이 일어나는건, 대륙이 천천히 이동하기 때문이다.
지구표면은 두께 100km 정도의 열몇장의 지각판으로 싸여,
이것이 마그마 대류운동으로 서로 복잡한 이동을 한다.
판끼리의 경계에 압력이 생겨, 터지는 순간에 지진이 일어난다.

지구의 대륙은 생긴 시기별로 나뉜다.
1. 안정육괴(stable land mass)~매우 오래된 안정된 대륙
2. 고기조산대(old orogenic belt)~2,3억년전에 조산운동이 끝난 대륙
3. 신기조산대(young orogenic belt)~현재도 조산운동이 활발한 대륙

일본은 신기조산대에 속한다. 화산활동이나 지진이 빈발하는 지역이다.
더구나 북미판, 유라시아판, 필리핀해판, 태평양판 4개의 경계가 집중되는,
지구상에서 보기드문 곳이다.

지구상에 431기 원전이 있다. 그중 85% 363기는 고기조산대나 안정육괴에
있다. 그러나 놀랍게도 나머지 58기는 "신기조산대"에 있는 것이다.
그건 대만(6기), 미국 서부(8기) 그리고 일본에 54기이다.
즉, 54분의 54개로,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나라인 것이다.

원전이 지구에 있다는걸 받아들이기도 곤란한데, 더구나 지진이 가장 활발한
열도에 54기나 만들고, 3.11을 겪은 나라가, 지진이 많은 아시아에
더 원전을 수출해서 확산시키려는 건, "지성"이 있는건지 이해할수없다.

(중략)

[건설중]
* 히가시도리(東通)원전 1호기(도쿄전력)~건설중(진척도 10.0%)
* 오오마(大間)원전(전원개발)~건설중(진척도 37.6%)
* 시마네(島根)원전(쮸고쿠전력)~건설중(진척도 93.6%)

[계획, 공사중단]
* 히가시도리(東通)원전 2호기(도쿄전력)
  2012.12.4 원자력규제위원회 조사단이, 활단층이라는 견해
* 나미에, 오다카(浪江・小高)원전(동북전력)
  후쿠시마 경계구역에 위치
* 쓰루가(東通)원전 3, 4호기(일본원자력발전)
  2012.12.10 원자력규제위원회 조사단이, 원자로 직하에 활단층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정
* 가미노세키(上関)원전 1, 2호기(쮸고쿠전력)
  찬성파, 반대파로 마을을 양분해서 격한 대립
  반대파는 활단층의 가능성을 지적
* 하마오카(浜岡)원전 6호기(쥬부전력)
  토카이(東海)지진 예상진원역에 있으며, 직하에 활단층이 있다는 설
* 센다이(川内)원전 3호기(큐슈전력)
  2012.8.10 원자력안전보안원은 부지내에 활단층이 없다고 결론

[계획중지]
* 후쿠시마 제1원전 7, 8호기(도쿄전력)



(끝)

미친 짓거리를 해댄 결과, 지구의 참상

Ausbreitungssimulationen von Radionukliden emittiert durch den Reaktorunfall in Fukushima, Japan


http://www.sueddeutsche.de/wissen/fukushima-der-weg-des-radioaktiven-wassers-1.1407573



그런데, 이토록 지구전체가 참상을 겪어야 하는게,
섬숭이의 핵무기 야욕 때문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