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4일 수요일

4호기 수조에서 핵연료꺼내기 최종준비단계 + 상세 스케쥴



2013.9.2 Kyodo News
4호기 수조 핵연료꺼내기 위한 최종단계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4호기 사용후연료 수조에 보관된 1,533개 핵연료를
꺼내기 위해 후조 및 인접한 압력용기 주변에 낙하한 잔해철거를 시작했다.
원자로건물 윗부분을 덮는 커버 공사가 거의 완료해서, 11월중순의 꺼내기 시작할
준비는 최종단계에 접어들었다.

4호기 원자로건물은 수소폭발로 대파되어, 도쿄전력은 수조를 지탱하는 보강공사를 했는데,
현지 등에서 대지진으로 수조가 붕괴될 우려가 있다고 불안해 하는 소리가 있어,
조속히 꺼낼 필요가 있다.

사고당시 4호기는 정기검사중으로 노심격벽이라는 거대설비의 교환작업을 하고 있었다.
수소폭발로 무게 약200kg의 계단이나 길이 약10m의 금속판, 무수한 콘크리트 파편 등이
수조에 낙하했다.

원자로속에 연료가 없었기 때문에 노심용융한 1~3호기에 비해, 건물주변의 방사선량은 낮다.
8월27일에 시작된 잔해철거작업은 원격조작이 아니라, 작업원이 전용장치를 써서 진행하고 있다. 그래도 작업에 따른 피폭선량은 하루에 2mSv가 될 전망이다.

하루 최대 86명으로 작업에 임한다. 수조속 물을 정화해서 투명도를 높인 다음에
수중카메라로 확인하면서 작업한다.

10월초에는 수조속에 보관된 제어봉 등을 압력용기속 신설 틀에 옮긴다.
그후 연료틀 위의 잔해를 철거하면서 연료를 전용 캐스크에 넣어서, 공용수조건물로 옮긴다.

핵연료 꺼내기작업은 내년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옆의 3호기수조에서는 내녀3월 이후에 건물커버를 설치하고 2015년9월까지 사용후핵연료를
꺼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끝)

위의 스케쥴을 보면, 8월말부터 9월말까지 큰 잔해 철거
10월초부터 중순까지 제어봉 등 이동
10월중순부터 작은 잔해 철거
11월중순부터 핵연료 꺼내기
물론 연말에 다끝난다는 소리가 아니다. 1년이상 걸릴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