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21일 토요일
지금도 아무런 규제없이 유통되는 일본의 장작
2013.1.8 세금과 보험의 정보사이트
몰래 다가오는 세슘
오키나와소바 258Bq/kg, 피자도 위험!
후쿠시마 원전사고 때매 동일본은 광범위하게 오염됐다.
식품에 관해서는 방사성세슘을 측정하여 규제하게 돼있다.
그러나 오키나와에서 2012년에 오키나와소바(면)에서 규제치의 1.5배에 달하는 세슘이
검출됐다. 원인은 제조과정에 사용된 장작이었다.
2012년2월에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식품중 방사성물질의 검사결과 (제317보)" 에
오키나와소바 오염이 보고됐다. 258Bq/kg 검출됐다는 것.
원인이 된건 면을 만들때 쓰는 잿물이었다. 잿물은 재를 거른 물을 쓴다.
문제가 된 오키나와소바에 쓰인 잿물은, 후쿠시마산 장작을 태운 재를 거른 것이었다.
장작에 관해서 실은, 규제가 없다.
요리용 장작에 관해선, 임야청이 판매업자에게
"검사를 해서, 40Bq/kg을 넘지않은 것을 확인하고 판매 또는 양도하라"고
지도하고 있을 뿐이다.
실제로는 검사는 대개 안하고, 방치된 상태이다.
오키나와소바의 경우도, 기후현의 업자가 후쿠시마산 장작을 사들여,
오키나와소바 제조업자에게 판매했다. 유통경로를 추적하는 시스템은 없고,
방사능오염된 장작이 전국에 판매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2012년2월에 환경성이 발표한 "미야기현 센난지구 일반가정 등에 사용되는 장작 및
재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장작 난로 재에서 최대 4만Bq/kg 세슘이 검출됐다.
방사능잔해를 처리할 때, 그냥 묻어도 된다는 기준치는 8,000Bq/kg 인데,
그 5배나 되는 값이어서, 원래는 엄중하게 관리해야할 방사성오염물질이,
일반가정에 존재한 것이다.
재는 공기중에 날아오르기 쉬워, 흡입할 위험성이 높다.
또한 가마에서 구운 피자 등, 장작을 요리에 쓸 경우에, 미세한 재가 붙는 경우도 많다.
홋카이도로부터 오키나와까지, 전국 어디에나 이런 위험이 존재한다.
(끝)

방사능 하수오니 소각재를 희석해서 시멘트 만든다고..
2013.4.3 가나가와(神奈川)신문 방사성물질 포함 소각재 처리추진 후지사와(藤沢)시가 희석시설을 신설 방사성물질을 포함하는 하수오니 소각재가 하수처리장에 쌓이고있는 문제로, 후지사와시가 건설잔토를 섞어서 희석해서, 농도를 낮추는 희석시설을 신설한다는 것이 2일 알려졌다. 8월에 착공, 2014년1월 완공예정. 시는 소각재 처리를 위해 희석시설을 정비하는 것이 전국적으로도 드물다는데, 마찬가지 문제를 안고있는 지자체들로부터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보관장소가 한계에 달해, 대책이 급했다. 배출자의 책임으로서, 보다 안전성에 배려했다"고 말한다. 희석시설에서는, 쓰지도(辻堂)정화센터에 쌓인 방사성물질을 포함하는 하수오니 소각재에 흙과 모래를 섞어, 40배 정도로 희석해서, 세슘134, 137 합산 50Bq/kg 이하로 한다는 것. 시멘트제조회사 등 자원재활용업자는, 국가기준 100Bq/kg을 기준으로 수용할 입장이어서, 농도를 기준이하로 낮추면, 시멘트로 처리될 전망이다. 한편 재활용되는 과정에서 흙을 섞는 만큼 전체량이 늘어나므로, 업자에게 지불하는 처리비용이 몇배로 불어나는 단점이 있다고 한다. 시는 약5천만원을 들어, 정화센터 건물을 재정비하고, 토사를 섞는 장치를 둔다. 장치와 부대설비, 운반차량 등은 리스로 매월 약540만엔 들어갈 전망이다. 시는 모든 비용을 동전에 청구할 방침이다. 정화센터에서는 후쿠노빌로 2011년5월이후, 세슘134,137 농도가 급상승해서, 소각재 측정값이 최대 6,415Bq/kg(건조질량)였다. 소각재는 원래 전량을 시멘트 재료로 제조회사에 반출하여 처리해왔는데, 사고후, 방사성물질 농도가 높아져서, 업자가 수용을 거부해왔다. 현재 정화센터에는 약1,600톤의 소각재가 쌓여있다. 농도는 평균 2,000Bq 정도다. 장소가 모자라서 시는 2012년에 이미 오오시미즈(大清水)정화센터에 창고를 지어, 약220톤을 쌓아 두고있다. 2012년11월이후는 300~400Bq 수준에서 추이하고 있는데, 지금도 수용거부당하고 있어서, 매월 수십톤씩 갈곳없는 소각재가 늘고있다. 후지사와시 이외에도 요코하마(横浜)나, 요쿠스카시(横須賀)에서는, 장소가 없어, 컨테이너를 구입해서 보관중이다. 가와사키(川崎)시도 임시보관중이다. 한편, 현내의 다른 하수처리장에서는, 후지사와시와 비슷한 방사성 농도인데도, 시멘트회사가 처리를 수용하고 있는 예가 적지않다. 다만, 해당 지자체 담당자는 "수용하고 있는 기업의 이름이나 업종은, 풍문을 피하기 위해, 밝힐수없다"고 신중한 자세다. 대형 시멘트제조회사 홍보담당자는 "최종제품은 국가기준을 충분히 만족하고있다" 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어느 지자체로부터 수용하고 있는지는 밝힐 수 없다"고 말한다. (끝) 방사능오염물질을 섞지말라는, 국제적인 "희석금지합의"를 대놓고 위반하는데, 섬숭이는 이제 일개 지자체 수준에서 지멋대로다. 하긴 일찍부터 국가적으로 해댄 짓거리다. |
일본목재로 집지어서 응원하면, 먹어서 응원할수있는 상품권도 준다고..
2013.7.1 FNN news
일본산 목재사용 주택구입자에게 "상품권 포인트" 접수시작
일본산 목재를 사용한 주택의 구입자 등에게, 상품권 등과 교환할수있는 포인트를 발행하는
"목재이용 포인트" 선청 접수가 1일부터 시작됐다.
목재이용 포인트 제도는 기둥 등에 50% 이상 일본산 목재를 사용한 주택을 신축한 경우에
최대 60만엔까지 상품권과 교환할 수 있는 포인트를 발행하는 것으로,
2013년4월1일 이후에 착공한 주택이 대상이다.
주택 메이커 '타마홈'은 아베노믹스를 배경으로 주택수요가 고조되는 가운데
목재이용 포인트가 더욱 순풍이 될 것으로 가대하고 있다.
타마홈 담당자 다니구치 "목재이용 포인트 제도는 일반소비자의 주택수요를 끌어내는
계기가 되어 큰 기회다"라고 말한다.
포인트 신청접수는 1일부터 2014년 7월말까지.(끝)
2013.2.27 후쿠시마민뽀
사용량에 따라 교부, 후쿠시마현 목재 포인트
피해주민에게 별도 추가 포인트도
동일본대지진과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이후, 주택의 신축·개축을 해야할
후쿠시마현내 피해자를 지원하고, 농림업 부흥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후쿠시마현산 목재 포인트제도" 개요가 잡혔다.
후쿠시마현산 목재를 사용해서 주택을 신축·개축할 경우, 사용량에 따라
후쿠시마현산 목재제품이나 농산물과 교환가능한 포인트를 준다.
일본정부가 2013년도에 후쿠시마현 등에서 실시하는 포인트사업을 기본으로,
피해자에게는 독자적인 포인트를 추가해서 생활재건을 돕는다.
26일 열린 2월 후쿠시마현 정례의회 대표질문에서 와타베(渡部譲)의원의 질문에,
후쿠시마현이 밝혔다. 후쿠시마현산 목재를 일정량이상 사용해서 주택을 신축·개축하고
임업관계단체 등에 신청하면 포인트가 교부된다.
1포인트는 1만엔에 상당하며, 보통 상한은 30만 포인트(30만엔 상당).
한편 쓰나미나 지진으로 주택을 잃었거나 원전사고에 따른 피난구역 설정으로 집에 귀환못해
주택을 신축할 경우, 일률적으로 10만 포인트 추가된다.
후쿠시마현은 2013년도 신청분으로 약1,000건을 예상. 이중에 피해자용으로 약300건 정도를 예정한다.
신청하려면 이재증명서 등이 필요하다.
후쿠시마현은 포인트제도를 활용함으로써, 후쿠시마현산 목재의 이용촉진, 농산물의 소비확대,
피해자 지원을 한꺼번에 추진할 생각이다.
후쿠시마현산 목재는 현이 모니터링검사하고 있다.
전문가는 "환경이나 건강에 영향이 없다"고 하는데, 풍문을 어떻게 불식할수있느냐가 과제다.
(끝)
2013.4.3 Nikkei
목재주택 신축으로 30만엔 상당, 목재이용 포인트사업 시작
임야청은 2013년4월1일부터 지역산 목재수요를 환기하는 시책으로, 목재주택 신축 등에 대해
포인트를 부여하는 "목재이용 포인트사업"을 시작했다. 1포인트가 1엔에 상당하며,
주택 에코포인트제도와 마찬가지로, 포인트에 따라 지역산 농림수산품 등과 교환할 수 있다.
포인트 취득대상은 이하 3가지.
(1)목재주택 신축, 증축 또는 구입
(2)주택 마닥과 내벽 및 외벽에 목재사용(바다과 내벽은 9m²이상, 외벽은 10m²이상)
(3)목재제품, 목재펠릿 난로 등 구입
(1),(2)는 지역산 목재를 기준이상 이용하는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농림수산품이나 체험여행 등과 교환
취득한 포인트에 따라 이하 상품이나 서비스와 교환가능하다.
(a)지역산 농림수산품 등(가공식품과 전통공예품 포함)
(b)농산어촌에서 체험여행
(c)상품권, 지역상품권
(d)삼림조성활동에 기부
(e)피해지역에 기부
(f)즉시교환(포인트 대상 공사이외의 목재이용 공사에 충당)
이중 전국상품권과 선불카드(사무국이 별도 정하는 제한있음) 및 즉시교환의 경우는
포인트 50%까지만 이용가능하다.
포인트 신청방법과 접수기간 등 자세한 것이 결정되는대로, 임야청 웹사이트나
목재이용 포인트사업 사무국 웹사이트 등에서 발표할 예정.(이상 발췌)
◇◇◇◇◇◇◇◇◇
위에 후쿠시마 기사에서 보듯이, 후쿠시마현에서 목재를 지산지소하면서,
후쿠시마산 식품까지 먹어서 응원하는 아이디어가 발단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다가 후쿠시마만 할거있냐, 동일본 피해지역마다 지역산으로 쓰면되지..
이런 식으로 계획이 발전해간 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회계년도가 시작되는 4월에 시작한다고 발표하고, 자세한 것은 추후결정된다더니,
7월부터 접수가 시작된 모양이다. 그나저나 TV는 어설프게 표현하는데,
자세히 들여다 보면, 신문보도에 나왓듯이, 지역산 목재를 쓰자는 얘기다.
TV는 그런 얘기보다도 아베노믹스 소리나 끼워넣는 꼴이 특징이군.
일본은 원래 목재생산이 국내 총수요를 감당하고도 남는데, 소비가 충분치 않아서,
벌채를 못해서 문제가 될지경이라던데, 3.11 이후 어떻게 됐을지 상상하게 된다.
동일본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동일본 일대에서 파손된 건물이 많은 가운데,
후쿠시마 원전사고 피해지역도 동일본 일대에서 겹쳐진다.
피해지역의 방사능오염을 일본정부의 제염작업으로 한바탕하고나면, 더이상은
내팽개치는건지, 주민 각자가 알아서 하라면서, 주민귀환을 추진하는 중이다.
건축을 할 때, 해당지역의 목재를 쓰라고 혜택을 준다는데, 포인트 = 돈이고,
해당지역의 농림수산품을 살수있는 상품권을 주고, 농어촌을 체험여행한다면
당연히 그 지역에서 먹고자고 하자는거고..
전에 방사능잔해의 재활용으로 건축용 목재보드도 만든댔으니까 그런 것도
마나마니 쓰이겠지.. 원전사고 피해자가 귀환해서 집지으면, 또다시 방사능
목재로 둘러싸인 집에 살라는거고, 그러면 먹어서 응원도 할수있다는거고..
나무 태우는 난로도 혜택을 준다는데, 전에도 나왔듯이 아무런 규제없이
방사능 장작이 나도는 가운데, 마니마니 태우면서, 가정집도 방사성폐기물
취급장소로 되어가겠군..
아예 일본의 방사능 목재가 싫다고, 콘크리트 집을 짓겠다면 어떻게 될까.
방사능 쓰레기나 하수오니의 소각재로 만드는 시멘트가 기다리고 있다..
의식주 중에서 '의'는 모르겠는데, '식'과 '주'가 빠져나갈 틈없이 골고루
"응원"할 수 있게 짜여져 있다.
뭐, 어느나라나 국산품 애용하자는데, 좋은 얘기라고 볼수있지, 따질거 있나.
일본산을 일본에서나 마니마니 애용하고, 수출이나 하지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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