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9.21 요미우리신문
하나와마치(塙町) 정장이 바이오매스발전을 철회한다고 발표
동일본대지진으로 생긴 폐자재를 활용하기 위해 후쿠시마현과 하나와마치가 계획하던
목질 바이오매스발전사업에 대해 기구치 정장은 20일 "사업계획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목질 바이오매스발전사업은 부흥교부금을 활용해서 총사업비 약60억엔.
내년도중에 가동할 예정이었는데, 8월에 발생한 사메가와무라(鮫川村)의 가설소각시설
파손사고에 따라 하나와마치는 후쿠시마현에 대해 계획을 일시동결한다고 했었다.
취소하는 이유로 기구치 정장은 "현단계에서 주민의 이해를 얻었다고는 할 수 없다.
이해를 얻으려면 상당한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취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나와마치는 앞으로 정식으로 후쿠시마현에 문서 등으로 계획취소를 전한다고 한다.
사업을 둘러싸고 "목재소각으로 방사성물질 확산이나, 풍문피해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
면서 주민그룹 '하나와마치 목질바이오매스발전 문제연락회'가 반대운동을 전개했다.
연락회는 9우러14일에 기구치 정장이 사업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정장 해직청구(리콜)를
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리콜에 필요한 서명모으기 준비를 추진하고 있었다.
연락회 요시다 대표는 "갑작스러워 놀랐다. 아직 정식으로 설명을 받은 건 아니므로,
백지철회하기까지 신중하게 대응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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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현에서 바이오매스발전은 삼림을 제염작업하는 것과 맞물려서
간벌해서 나온 목재를 태우면서 발전도 한다는 계획으로 추진돼온 것으로
알고 있다. 임업재생, 고용창출까지 내세워서 '일석사조'라고 했었다.
일부러 고선량 삼림지역 들어가서 하루종일 피폭당할 일 있냐..
그러나 방사능물질을 태워서 퍼뜨린다고 주민반대도 뿌리깊었던 모양인데
정장이 리콜운동에 무릎을 꿇은 결과같다..
한편, 사메가와무라(鮫川村)의 가설소각시설이란, 주민 무시하고 무작정
밀어부치더니, 가동시작한지 며칠 못가서 폭발사고가 났던 모양이다.
한편, 태워도 매연에서 방사능핵종을 포집한다던 Bag Filter(여과집진기)는
여기서도 만능이라고 주민들한테 설명했었던 모양이다.
그와 관련해서 Bag Filter(여과집진기)가 샌다는 글은 이전에 있었다.
그밖에도 Bag Filter(여과집진기)를 지나 굴뚝에서 바깥으로 나오는 단계에서
핵종이 검출된 사례도 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