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21일 토요일

후쿠시마 갑상선검사는 "반드시 오진난다"며 내부에서 의료손해배상보험가입


http://www.ourplanet-tv.org/?q=node/1593
http://www.youtube.com/watch?v=3Ifomr9n79A

2013.6.2 OurPlanet-TV
"반드시 오진 나온다" 소송두려워 거액보험가입
~ 후쿠시마 갑상선검사


지금까지 "정밀한 검사"라고 설명해온 후쿠시마현민 건강관리조사의 갑상선검사.
그러나 OurPlanet-TV가 입수한 내부 회의자료에 의하면,
갑상선검사에 관해 후쿠시마의대 간부가 "반드시 오진난다"고 발언하고 있었다.
의료소송으로부터 의사를 보호하기 위해 1건당 10억엔의
의료손해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 것이 드러났다.

관련 링크↓

2012년6월12일 제8회 회의기록
http://www.ourplanet-tv.org/files/120612_management.pdf

현민건강관리조사업무 관련 보험
http://www.ourplanet-tv.org/files/120801_hoken.pdf


(끝)

회의를 거듭할수록 1건당 보험금액 한도를 1억엔, 2억엔..등으로 올리더니,
정말 불안했는지, 마지막엔 10억엔으로 결정했나본데,
거액의 의료소송이 예상된다고, 의사들 스스로 대비하고 있는 모양..
무엇보다도 의사 개인이 보호돼야 한다는 취지같다.

그리고 가입전에 실시한 검사로 인해 발생한 배상에 대해서도 보험이 적용된다네.

다른 회의 자료엔 검사인원이 충분치 않아, 간신히 하고있다는 얘기도 있었다.
어쨌거나, 반드시 오진난다는 생각이면서, 짧디짧게 보는 검사는 어떻게 안되냐.
나중에 오진으로 의료소송에서 배상하는 한이 있더라도,
지금의 갑상선암 확진숫자는 늘이지 않는 방침이 있나.
환자로서는 제대로 발견해서 치료하는 게 낫지, 의료소송이 낫겠냐..

참고로, 내부자료를 입수해서 발표한 저 사이트는, 보기드문 비영리 독립매체로서
제작비는 모두 개인의 기부나 회비로 충당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