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21일 토요일

일본목재로 집지어서 응원하면, 먹어서 응원할수있는 상품권도 준다고..



2013.7.1 FNN news
일본산 목재사용 주택구입자에게 "상품권 포인트" 접수시작


일본산 목재를 사용한 주택의 구입자 등에게, 상품권 등과 교환할수있는 포인트를 발행하는
"목재이용 포인트" 선청 접수가 1일부터 시작됐다.

목재이용 포인트 제도는 기둥 등에 50% 이상 일본산 목재를 사용한 주택을 신축한 경우에
최대 60만엔까지 상품권과 교환할 수 있는 포인트를 발행하는 것으로,
2013년4월1일 이후에 착공한 주택이 대상이다.

주택 메이커 '타마홈'은 아베노믹스를 배경으로 주택수요가 고조되는 가운데
목재이용 포인트가 더욱 순풍이 될 것으로 가대하고 있다.
타마홈 담당자 다니구치 "목재이용 포인트 제도는 일반소비자의 주택수요를 끌어내는
계기가 되어 큰 기회다"라고 말한다.
포인트 신청접수는 1일부터 2014년 7월말까지.(끝)


2013.2.27 후쿠시마민뽀
사용량에 따라 교부, 후쿠시마현 목재 포인트
피해주민에게 별도 추가 포인트도


동일본대지진과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이후, 주택의 신축·개축을 해야할
후쿠시마현내 피해자를 지원하고, 농림업 부흥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후쿠시마현산 목재 포인트제도" 개요가 잡혔다.
후쿠시마현산 목재를 사용해서 주택을 신축·개축할 경우, 사용량에 따라
후쿠시마현산 목재제품이나 농산물과 교환가능한 포인트를 준다.

일본정부가 2013년도에 후쿠시마현 등에서 실시하는 포인트사업을 기본으로,
피해자에게는 독자적인 포인트를 추가해서 생활재건을 돕는다.

26일 열린 2월 후쿠시마현 정례의회 대표질문에서 와타베(渡部譲)의원의 질문에,
후쿠시마현이 밝혔다. 후쿠시마현산 목재를 일정량이상 사용해서 주택을 신축·개축하고
임업관계단체 등에 신청하면 포인트가 교부된다.
1포인트는 1만엔에 상당하며, 보통 상한은 30만 포인트(30만엔 상당).
한편 쓰나미나 지진으로 주택을 잃었거나 원전사고에 따른 피난구역 설정으로 집에 귀환못해
주택을 신축할 경우, 일률적으로 10만 포인트 추가된다.

후쿠시마현은 2013년도 신청분으로 약1,000건을 예상. 이중에 피해자용으로 약300건 정도를 예정한다.
신청하려면 이재증명서 등이 필요하다.
후쿠시마현은 포인트제도를 활용함으로써, 후쿠시마현산 목재의 이용촉진, 농산물의 소비확대,
피해자 지원을 한꺼번에 추진할 생각이다.

후쿠시마현산 목재는 현이 모니터링검사하고 있다.
전문가는 "환경이나 건강에 영향이 없다"고 하는데, 풍문을 어떻게 불식할수있느냐가 과제다.
(끝)

2013.4.3 Nikkei
목재주택 신축으로 30만엔 상당, 목재이용 포인트사업 시작


임야청은 2013년4월1일부터 지역산 목재수요를 환기하는 시책으로, 목재주택 신축 등에 대해
포인트를 부여하는 "목재이용 포인트사업"을 시작했다. 1포인트가 1엔에 상당하며,
주택 에코포인트제도와 마찬가지로, 포인트에 따라 지역산 농림수산품 등과 교환할 수 있다.

포인트 취득대상은 이하 3가지.
(1)목재주택 신축, 증축 또는 구입
(2)주택 마닥과 내벽 및 외벽에 목재사용(바다과 내벽은 9m²이상, 외벽은 10m²이상)
(3)목재제품, 목재펠릿 난로 등 구입
(1),(2)는 지역산 목재를 기준이상 이용하는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농림수산품이나 체험여행 등과 교환
취득한 포인트에 따라 이하 상품이나 서비스와 교환가능하다.
(a)지역산 농림수산품 등(가공식품과 전통공예품 포함)
(b)농산어촌에서 체험여행
(c)상품권, 지역상품권
(d)삼림조성활동에 기부
(e)피해지역에 기부
(f)즉시교환(포인트 대상 공사이외의 목재이용 공사에 충당)
이중 전국상품권과 선불카드(사무국이 별도 정하는 제한있음) 및 즉시교환의 경우는
포인트 50%까지만 이용가능하다.

포인트 신청방법과 접수기간 등 자세한 것이 결정되는대로, 임야청 웹사이트나
목재이용 포인트사업 사무국 웹사이트 등에서 발표할 예정.(이상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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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후쿠시마 기사에서 보듯이, 후쿠시마현에서 목재를 지산지소하면서,
후쿠시마산 식품까지 먹어서 응원하는 아이디어가 발단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다가 후쿠시마만 할거있냐, 동일본 피해지역마다 지역산으로 쓰면되지..
이런 식으로 계획이 발전해간 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회계년도가 시작되는 4월에 시작한다고 발표하고, 자세한 것은 추후결정된다더니,
7월부터 접수가 시작된 모양이다. 그나저나 TV는 어설프게 표현하는데,
자세히 들여다 보면, 신문보도에 나왓듯이, 지역산 목재를 쓰자는 얘기다.
TV는 그런 얘기보다도 아베노믹스 소리나 끼워넣는 꼴이 특징이군.

일본은 원래 목재생산이 국내 총수요를 감당하고도 남는데, 소비가 충분치 않아서,
벌채를 못해서 문제가 될지경이라던데, 3.11 이후 어떻게 됐을지 상상하게 된다.
동일본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동일본 일대에서 파손된 건물이 많은 가운데,
후쿠시마 원전사고 피해지역도 동일본 일대에서 겹쳐진다.
피해지역의 방사능오염을 일본정부의 제염작업으로 한바탕하고나면, 더이상은
내팽개치는건지, 주민 각자가 알아서 하라면서, 주민귀환을 추진하는 중이다.

건축을 할 때, 해당지역의 목재를 쓰라고 혜택을 준다는데, 포인트 = 돈이고,
해당지역의 농림수산품을 살수있는 상품권을 주고, 농어촌을 체험여행한다면
당연히 그 지역에서 먹고자고 하자는거고..

전에 방사능잔해의 재활용으로 건축용 목재보드도 만든댔으니까 그런 것도
마나마니 쓰이겠지.. 원전사고 피해자가 귀환해서 집지으면, 또다시 방사능
목재로 둘러싸인 집에 살라는거고, 그러면 먹어서 응원도 할수있다는거고..

나무 태우는 난로도 혜택을 준다는데, 전에도 나왔듯이 아무런 규제없이
방사능 장작이 나도는 가운데, 마니마니 태우면서, 가정집도 방사성폐기물
취급장소로 되어가겠군..

아예 일본의 방사능 목재가 싫다고, 콘크리트 집을 짓겠다면 어떻게 될까.
방사능 쓰레기나 하수오니의 소각재로 만드는 시멘트가 기다리고 있다..
의식주 중에서 '의'는 모르겠는데, '식'과 '주'가 빠져나갈 틈없이 골고루
"응원"할 수 있게 짜여져 있다.

뭐, 어느나라나 국산품 애용하자는데, 좋은 얘기라고 볼수있지, 따질거 있나.
일본산을 일본에서나 마니마니 애용하고, 수출이나 하지말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