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9.27호 주간 아사히
폐로 공정표는 그림의 떡
도쿄전력은 오염수 해결못한다?
지금도 고농도 오염수가 바다로 새고있는 후쿠시마 제1원전. 그리고 올림픽이
개최되는 2020년, 그때에는 어떻게 돼있을 것인가.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이 작성한 폐로 로드맵(공정표)를 보면, 2020년 여름은
녹아내린 핵연료를 꺼내기 시작하는 시기와 겹친다. 계획대로라면 폐로를 향해
크게 전진하는 게 되는데, 현실은 간단치 않다. 일본원자력연구소에서 일본최초
폐로를 지휘했던 원자력Decommissioning연구회 이시가와 회장은 이렇게 말한다.
"공졍표대로 용융연료를 꺼낼수있는 보장은 없다."
용융연료를 꺼내기 위해선 원자로속을 물로 채운 뒤에 먼저 연료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현장은 고선량의 방사선으로 인간이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조사용 로봇의 연구개발이 급선무인데, 이것이 난제라고 한다. 일단
로봇이 완성될 전망이 현시점에서 서있지 않다. 게다가 이시가와씨가 지적한다.
"특히 1호기에서는 녹아내린 우라늄은 현료봉을 덮었던 지르코늄이나 압력용기
소재인 스텐레스 등과 뒤죽박죽으로 섞여서 합금이 됐다고 생각된다. 설령
로봇이 완성되더라도 어디에 우라늄이 있는지 파악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매우
어려울 것이다."
원래 공정표는 불확정요소 투성이다. 격납용기를 물로 채우기 위해서는 먼저
뚫린 구멍을 막아야 하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2016년도 하반기까지 '방법을 확정'
이라고 써있다. 중요한 용융연료 꺼내기도 2018년도 상반기 목표가 '연료덩어리
원자로내구조물 꺼내는 방법의 확정'이라 써있다.
일본내외에서 석유화학플랜트 건설에 종사한 경험이 있으며 공정표를 검증하는
'플랜트기술자 모임'의 쓰쓰이씨가 말한다.
"방법 자체를 이제부터 정한다고 말하고 있는거고, 구체성이 없다.
누가 이 공정표를 썼으며, 누가 구체방법을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조리 익명이라
책임소재도 도중경과도 보이지 않는다."
더욱 절박한 것은 오염수다. 바다로의 유출을 빨리 막지못하면, 세계각국으로부터
비판이 고조되어, 올림픽 개최자체가 어려워질지도 모른다. 쓰쓰이씨는 단언한다.
"폐로작업과 달리, 오염수문제는 제대로 대응하기만 해도 3년이면 일단락됐을 것.
문제는 도쿄전력에 그 능력이 없는 것이다."(끝)
도대체가 아무런 기술도 없는데, 소설만 잔뜩 써놨지..
지난번에는 원래의 소설을 좀더 빨리 진행한다는 소설로 고쳤지..
핵연료 파악도 어려울 거라는데, 그전에 파괴된 원자로를 물로 채울수나 있겠나.
지들 스스로 그것도 못할 거같다는 속내가 새어나오는 기사도 있었다.↓
2013.9.5 후쿠시마 민우신문
물로 채우지않고 꺼내기
후쿠시마 제1원전 핵연료에 대해 검토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폐로작업에서 도쿄전력은 이르면 2020년에 시작된다는
원자로내 용융연료 꺼내기에 대해, 물로 채운 상태에서 꺼내는 수법의 실현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물로 채우지 않고 그대로 꺼내는 수법에 대해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 원자력입지본부 후쿠시마 제1대책 프로젝트팀 다카기부장이 같은날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에서 열린 일본원자력학회 '2013년가을대회' 분과회에서 밝혔다.
오염수문제 대응에 쫓기는 도쿄전력이 폐로를 향한 중장기계획에서도 암중모색을
하고있는 실태가 새삼 드러났다.
도쿄전력과 일본정부는 꺼내기작업 때의 피폭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핵연료가 녹아내린
것으로 보이는 1~3호기 원자로 격납용기속을 물로 채우고 연료를 꺼내는 방법을 검토해
왔는데, 물로 채우기 위해서는 격납용기에서 물이 새는 부분을 모조리 막아야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여지껏 물새는 부분의 파악조차 손대지 못하고 있다.(끝)
2013.9.16 마이니치신문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 용융핵연료 임계실험하기로
꺼내기작업의 리스크 파악위해
원자력규제위원회는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로 녹은 핵연료 꺼내기를 위해
녹은 핵연료를 흉내낸 시료를 사용해서 임계실험에 나선다. 연료가 또다시 핵분열을
일으키는 재임계 리스크를 파악하고, 도쿄전력의 관리계획의 적절성 여부를 판단
하는 데에 활용할 것을 노린다.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전제하지않고, 재임계라는
'최악의 사태'가 일어나는 조건을 실험으로 밝혀서 대비하기로 했다.
1~3호기에서 멜트다운을 일으켜 녹아내린 핵연료는 콘크리트나기타 금속이 섞여서
굳어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확한 위치나 모양은 모르며, 조건에 따라서는
재임계 우려도 있다.
그래서 규제위는 용융연료가 재임계를 일으키는 조건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녹아내린 핵연료를 흉내낸 시료를 써서 실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용융연료의 부피나 연소도, 철과 콘크리트 혼합도 등의 데이타로부터, 앞으로 몇년
걸쳐서 재임계가 일어나는 조건을 밝힌다. 실험은 기존의 시험, 연구로를 갖춘
외부기관에 위탁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
규제위는 이것을 토대로 '임계평가기준'을 만들 예정이다. 도쿄전력이 용융시료를
꺼내거나 운송, 보관할 때의 계획이 타당한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지표로 삼는다.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은 2013년6월의 폐로공정표 개정당시 1~3호기 용융연료 꺼내기를
2020년~2021년에 시작할 것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끝)
최근에도 심심치않게 요오드-131 검출사례가 있는걸 보면, 재임계가 일어나고 있는지도
수상하다. 그런 와중에 연구비 타먹을 껀수를 생각했나, 재임계를 실험하겠다는데,
외부 연구기관에 위탁한다는건 돈이 오갈테니까..
그리고 기본적으로 멜트다운되면, 어떤식으로 재임계될지 알지도 못한다는 것이다.
그런걸 어따대고 안전하다고 일반인을 세뇌하던 놈들은 기냥 핵을 껀수삼아서
해처먹겠다는 패거리지 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