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로는 발전을 위한게 아니다
(코이데 쿄토대조교 인터뷰)
여러분은 원자로가 발전을 하기위한 도구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일본이 원자력을 시작한 건 원폭을 만들기 위해 플루토늄을
갖고싶었기 때문이다.
영국, 프랑스에 사용후 핵연료의 재처리를 위탁해서 뽑아낸
플루토늄이 45톤, 나가사키형 원폭의 4,000발분이다.
다만, 이것은 핵분열성이 70%로, 작은 미사일에 탑재할만한게 안된다.
그래가지고는 군사적 가치가 떨어진다.
90% 이상으로 하려면 고속증식로가 필요하다. 그래서 몬쥬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한번이라도 돌릴 수 있으면
98%라는 농도를 만들 수 있다.
1977년 미국 카터 대통령은 핵무기 확산방지를 해야한다며,
미국 원전의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를 하지 않겠다, 그러니까
다른나라도 하지말라, 는 정책을 내세우려 했다. 그랬더니
일본이 막무가내로 재처리를 하고싶다고 우기면서, 토카이무라
(東海村) 재처리시설 가동을 둘러싸고 미국과 상당히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를 했다. 최종적으로는 "일본이라면 괜찮다"고 허용했다.
일본은 미국의 속국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원폭을 만들기 위해 원자로를 많이 만든게, 점차 짐이 되었다.
그래서 이번엔 기술을 해외에 팔아 돈벌이를 하고자 했다.
일본이라면 중국에 대한 견제도 되고, 더구나
일본이 아시아에 판매하면, 미국에는 특허권으로 돈이 된다.
(참조 : 코이데 히로아키 저서 "원전과 헌법9조" 遊絲社)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