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17일 화요일

[논문]저선량 의료피폭으로 암이 증가한 것을 확인


2011.3.8 CMAJ(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 183(4):430-436
Cancer risk related to low-dose ionizing radiation from cardiac imaging
in patients after acute myocardial infarction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심장이미징에 의한
저선량 전리 방사선에 따른 발암리스크


배경 : 급성심근경색 후에 방사선을 사용한 심장검사와 치료를 받으면서
저선량 전리 방사선에 피폭된 환자의 발암리스크가 증가하는 가능성이 있다.

방법 : 행정관리 데이타베이스를 사용하여 1996년4월부터 2006년4월 사이에
급성심근경색을 일으킨, 암이 없던 환자를 조사대상으로 설정했다.
저선량 전리 방사선을 사용한 모든 심장검사와 치료정보를 수집했다.
주요 검토지침은 발암리스크로 했다.
연령, 성별, 암유무를 진단하기 위한 심장 이외의 전리 방사선검사를 조정한
시간의존cox 모델을 사용하여 통계분석을 했다.

결과 : 82,861명 환자의 77%는 심근경색후 1년이내에 1회이상의 저선량 방사선을
사용한 심장검사 혹은 치료를 받았다. 1인당 연간누적 방사선 피폭량은 5.3mSv이며,
그 84%는 심근경색발병 1년이내의 피폭이었다.
추적기간중에 12,020명이 암을 일으켰다.
심장에 관한 방사선 검사 치료 피폭량과 그후의 발암리스크 사이에는 선량에
의존적인 관련이 나타났다. 추적기간은 평균 5년간이었다.
저선량 전리 방사선 피폭이 10mSv 늘어날수록, 연령과 성별을 조정한 발암리스크는
3%씩 증가했다.(위험비 1.003/mSv, 95% 신뢰구간에서 1.002~1.004)

해석 : 급성심근경색 후에 심장병의 검사치료에 따른 저선량 방사선피폭은
발암리스크를 증가시킨다.(이상 요약)



2013.9.16 바람의 소식 블로그
홋카이도 후카가와병원 마쓰자키(松崎道幸)의사에 의한 해설 및 슬라이드


캐나다 몬트리올 McGill대학팀의 연구논문으로, 2011년3월에 캐나다 의사회지에
발표된 것이다. 급성심근경색으로 입원한 10만명 가까운 환자들이 받은 혈관조영,
CT 등 방사선검사 피폭량과 그후 5년간 발암률을 통계분석했다.
10mSv 피폭으로도 발암률이 유의하게 3% 증가했다.

요약 :
◆ 방사선 검사 치료를 받은 심근경색환자 82,861명을 5년추적
◆ 12,020명에게 암이 발생
◆ 10mSv 피폭군에서 발암리스크가 유의하게 3% 증가
◆ 10mSv 피폭이 늘수록 발암리스크가 유의하게 3%씩 증가

기존에 원폭 데이타를 사용해서 100mSv 이하에서는 증거가 없다던 주장은
이러한 논문에 의해 새로운 증거가 추가되었다.
또한 이 논문의 결과는 기존의 원폭데이타에서 주장하는 발암리스크보다
6배나 높은 발암리스크였다. 그러므로 원폭데이타만으로는 방사선 피폭의 영향을
6분의1로 과소평가할 우려가 있다.(이상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