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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22일 일요일

일본각지의 방사능버섯 vs 도치기현 버섯홍보대사 임명



2013.9.21 산께이신문
도치기현 버섯홍보대사에 다부세(田臥勇太)선수


버섯산지면서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 영향으로 주력농산물의 하나 원목표고버섯이
출하제한돼있는 도치기현산 버섯의 수요회복을 위해 20일 프로농구팀 '링크도치기
브렉스'의 다부세(田臥勇太)선수를 '도치기 버섯대사'에 임명했다. 아울러
'맛있는 버섯 제공하고파팀'의 대원 3명도 임명하고, 도치기현 마스코트 캐릭터
'도치마루군'을 대장으로 했다.

도치기(栃木)현청에서 열린 임명식에서 후쿠다지사는 "원전사고이후 활기를 잃은
도치기의 맛있는 버섯을 활기있게 하는 역할을 맡아달라."
다부세선수는 "버섯은 저칼로리라서 운동선수에게 좋은 식재료다.
버섯을 좋아하는데 임명되어 기쁘다."고 말해, 도치기현산 버섯의 홍보활동의
선두에 설 것을 다짐했다.(끝)

2013.9.20 일본 후생노동성
식품중 방사성물질 검사결과


1. 각 지자체 식품 방사성물질 검사결과

도치기(栃木)현 원목 표고버섯    세슘합계  54 Bq/kg
아오모리(青森)현 다색벚꽃버섯  세슘합계 150 Bq/kg
니가타(新潟)현 큰비단그물버섯  세슘합계  61 Bq/kg

2. 긴급시 모니터링 또는 후쿠시마현의 검사결과

후쿠시마(福島)현 다색벚꽃버섯  세슘합계 120 Bq/kg

3. 일본 의약품식품 위생연구소 검사결과

치바(千葉)현 표고버섯  세슘합계 93 Bq/kg

2013년 9월 21일 토요일

지금도 아무런 규제없이 유통되는 일본의 장작


2013.1.8 세금과 보험의 정보사이트
몰래 다가오는 세슘
오키나와소바 258Bq/kg, 피자도 위험!


후쿠시마 원전사고 때매 동일본은 광범위하게 오염됐다.
식품에 관해서는 방사성세슘을 측정하여 규제하게 돼있다.
그러나 오키나와에서 2012년에 오키나와소바(면)에서 규제치의 1.5배에 달하는 세슘이
검출됐다. 원인은 제조과정에 사용된 장작이었다.

2012년2월에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식품중 방사성물질의 검사결과 (제317보)" 에
오키나와소바 오염이 보고됐다. 258Bq/kg 검출됐다는 것.

원인이 된건 면을 만들때 쓰는 잿물이었다. 잿물은 재를 거른 물을 쓴다.
문제가 된 오키나와소바에 쓰인 잿물은, 후쿠시마산 장작을 태운 재를 거른 것이었다.

장작에 관해서 실은, 규제가 없다.
요리용 장작에 관해선, 임야청이 판매업자에게
"검사를 해서, 40Bq/kg을 넘지않은 것을 확인하고 판매 또는 양도하라"고
지도하고 있을 뿐이다.

실제로는 검사는 대개 안하고, 방치된 상태이다.
오키나와소바의 경우도, 기후현의 업자가 후쿠시마산 장작을 사들여,
오키나와소바 제조업자에게 판매했다. 유통경로를 추적하는 시스템은 없고,
방사능오염된 장작이 전국에 판매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2012년2월에 환경성이 발표한 "미야기현 센난지구 일반가정 등에 사용되는 장작 및
재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장작 난로 재에서 최대 4만Bq/kg 세슘이 검출됐다.

방사능잔해를 처리할 때, 그냥 묻어도 된다는 기준치는 8,000Bq/kg 인데,
그 5배나 되는 값이어서, 원래는 엄중하게 관리해야할 방사성오염물질이,
일반가정에 존재한 것이다.


재는 공기중에 날아오르기 쉬워, 흡입할 위험성이 높다.
또한 가마에서 구운 피자 등, 장작을 요리에 쓸 경우에, 미세한 재가 붙는 경우도 많다.
홋카이도로부터 오키나와까지, 전국 어디에나 이런 위험이 존재한다.
(끝)

이바라키산 생선이 풍문피해라고? 영상이나 다시 보라고..

2013.9.19 마이니치신문
오염수문제로 이바라키산 정어리치어가 풍문피해로 수난
값이 30% 깎여


아베수상이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을 19일 시찰한 오염수누출문제로
약70km 남쪽 기타이바라키시(北茨城市) 정어리치어 가공업자가 풍문피해에
고생하고 있다. 주요출하처인 도쿄 츠키지(築地)시장에서 꺼려져서,
생산능역의 4%밖에 출하하지 못하고, 거래가격도 깎이기 때문이다.

확대되기만 하는 오염수문제에 "도쿄전력은 간헐천 뿜듯이 문제를 터뜨린다."
"일본정부는 풍문피해 대책을 내라."고 비명소리가 나온다.

오전7시 사람이 적은 입찰은 고작 20분만에 끝나버렸다. 2013년5월 후쿠시마
원전사고 약2년2개월만에 정어리치어잡이를 재개한 오오쓰(大津)항구.
어획량은 사고전보다 10%인 약2톤에 그친다. 연료비가 감당안돼, 어부들도
출어를 꺼리기 때문이다. 가공업자가 낙찰한 정어리치어는 트럭 짐칸이
3분의1밖에 차지않는다.

사고전에는 어선이 몇번씩 왕복하느라고, 입찰시작도 더 늦은 시간이었다.
어떤 가공업자는 "예전엔 11시부터 시작할 때도 있었다."고 한숨쉰다.

오오쓰항 수산가공업 협동조합에 가맹한 가공업자에 의하면, 기타이바라키산
정어리치어 말린것은 츠키지시장에서 600~700엔/kg으로, 효고현(兵庫県)이나
도쿠시마현(徳島県)산보다 30%나 싸다. 가맹업자 남성(47)은 "싸고 좋다면
살수도 있다는 반응이다. 우습게 보이고있다."며 얼굴을 찌푸린다.

"이바라키산은 팔리기 어렵다. 재고가 꽉찼으니까 출하를 하지말아 달라."
일부 업자들은 6월중순부터 7월에 걸쳐, 시장 관계자로부터 통고받았다.
7월하순에 오염수 해양유출이 발각되자, 출하를 자숙하도록 요구당한 업자도
있다고 한다.

시내에서 유일하게 정어리치어가 취급되는 오오쓰항구 주변에서는 원전사고전에
12개 업자가 정어리치어 말림 것을  생산했었다. 모든 업자가 가동하면 하루에
25톤 생산능력이 있는데, 현재는 하루 500kg~1톤이다. 더구나 전부를 출하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나머지는 재고로 냉동고에 쌓여간다. 생산시설에서는
인건비나 연료비 등으로 매번 20만엔씩 들어간다.

이바라키현 수산사험장에 의하면 오오쓰항구 정어리치어 표본검사에서 방사성
세슘이 모두 '불검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풍문피해. 스기모토 조합장은
아베수상이 "오염수는 차단돼있다."라는 발언에 "왜 그런 과장을 해대냐"며
분노했다. 그것보다도 "정치가는 어떻게 하면 풍문피해가 없어질지 생각해달라."
고 주문한다.(끝)

◇◇◇◇◇◇◇◇◇

이바라키(茨城) 북부라니까, 지난번에 주목할만한 동영상이 생각난다.
이바라키 북부 수산시장에서 진열대에 휴대용 측정기 들이대던 걸 다시보자.
과연 이런 사태를 "풍문피해"라고 떠벌릴거냐.

http://www.youtube.com/watch?v=4bXGJiiGFCs

후지산의 방사능 버섯 ~ 제철이지만 채취 및 판매 자숙하라고..



2013.9.19 일본 후생노동성 발표자료
식품중 방사성물질 검사결과(제730)


기준치 초과(4건)
No.757 : 야마나시현산 누룩젖버섯        (세슘 310 Bq/kg)
No.758 : 야마나시현산 노란띠끈적버섯  (세슘 180 Bq/kg)
No.759 : 야마나시현산 달걀버섯           (세슘 150 Bq/kg)
No.760 : 야마나시현산 큰비단그물버섯  (세슘 360 Bq/kg)

그밖에도
야마나시현 나루사와무라 그물버섯       (세슘  63 Bq/kg)
후지가와구치고마치 흰무당버섯           (세슘  59 Bq/kg)

2013.9.14 야마나시 일일신문
야생버섯 채취자숙 후지산 기슭
계속되는 방사성물질검사, 해제는 시즌끝무렵에나?
직판장 타격, 팬들 낙담


야생버섯철을 맞이해서 작년가을에 야생버섯에서 일본정부 기준치를 초과하는
방사성세슘이 검출된 후지산 북쪽기슭 3지역(후지요시다, 후지가와구치고,
나루사와)은, 농산물 직판장이나 버섯사냥객들한테 채취나 판매를 자숙하도록
호소했다.

야마나시현은 출하정지 해제를 위해 버섯의 방사성물질 검사를 계속하고 있는데,
해제 전망이 서지 않아, 시즌 전성기에 출하정지를 해제할 가능성은
절망적인 상황이다.

출하정지에 따라 직판장은 어려운 경영을 할수밖에 없다.
현지 주민이나 행락객들은 '가을 맛'의 부활을 애타게 기다리는 소리가 많다.
(이하 생략)

◇◇◇◇◇◇◇◇◇

후지산은 지난 6월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더군. 그뒤로 입장료 받기로
했는데도 기념삼아 등산한다는 인파가 많아졌다고도 하고..
전부터 등재하고 싶었다는데, 매번 실패했던 이유는 쓰레기가 너무많아서였다는
소리가 있던데, 이번에 후지산이 등재되는 과정에서는 이미 방사능을 뒤집어쓴
상태였지만, 눈에 안보여서 통과됐나보네..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의의는 아마도 후세에 물려주기 위해 보존한다는 취지일텐데,
이미 방사능으로 뒤집어써서 훼손된거는 어쩔건가.. 뭐 곧 분화해서 용암으로
뒤덮을지도 모르고, 산체붕괴될지도 모르지..

2013년 9월 18일 수요일

일본에 이상한 방광염이 급증 vs 체르노빌 방광염

이상한 방광염이 급증

도쿄 치요다구 요쓰야(四谷)메디칼큐브 요시무라(嘉村康邦)의학박사가 방광염을 해설.

방광염은 빈뇨나 통증, 잔뇨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오줌을 참으면 방광염이 된다는데,
맞다고 한다. 방광염의 원인은 대장균을 비롯한 세균으로, 만일 요도로 균이 침입하더라도
오줌을 참지않고 화장실에 가면 세균이 번식하기 전에 배출되는데, 참으면 세균이 증식해서
염증을 일으킨다고 한다. 여성에 많은 것은 몸의 구조차이 때문이다.

방광염 대책으로는 청결히 하는 것이 중요하고, 수분을 줄이는 것이 좋지않다.
만일 방광염이 됐을 때는 뇨검사해서 세균에 대해 적절한 항생제를 쓰면 며칠내에 낫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아무리 검사해도 정상인데 방광염 증상이 있는 이상한 방광염이 최근 매우 많다고 한다.
일반적인 방광염은 방광점막에 염증이 일어나는데, 이상한 방광염은 간질에 염증이 생겨
방광벽이 두꺼워진다. 그 결과 심상치않을 정도로 화장실 횟수가 늘어나버린다.
20대전후에서 고령층까지 남녀불문하고 많다.

이상한 방광염에 관해서는 아직 아는 게 없다. 방광벽이 망가져서 뇨중의 물질이 스며들기
쉬워진 것으로 방광이 과민해졌다고 한다. 감귤류나 커피 등의 물질이 영향을 끼치지 않는가
하는 소리가 있다고 한다.

대처법은 의심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확정진단을 덕으려면 방광 내시경검사를 할 필요가
있다. 생리식염수를 주입하고, 방광을 확장시키고, 내시경검사와 치료를 동시에 한다.
방광수압확장술은 염증으로 굳어진 부분이 벗겨져, 새로운 점막이 재생되는 치료법이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대처법으로는 뇨에 대한 시간과 양을 기록하고,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도
기록하는 것이라고 한다. 사람에 따라 나쁜 것이 있으며, 통증이나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기록해둠으로써 원인이 된 음식을 유추할 수 있다.
감귤류와 카페인을 먹은 뒤에 증상이 심해지는 사람이 많아, 그것을 피하는 것만으로
상당히 증상이 경감된다고 한다.(이상발췌)

◇◇◇◇◇◇◇◇◇

감귤이나 카페인 얘기는 어차피 이뇨작용이 있는 것을 먹으면 그만큼 화장실 갈거고,
단순히 그정도가 원인이라면 전세계에서 커피 마시는 나라가 널렸는데...?

이하, 개인 트위터에는 무엇을 먹은뒤에 증상이 나타났는지 알고있는 기록이 있었다.
https://twitter.com/risa_mama_jp/status/379837969814671361
菌の見つからない膀胱炎、私も春先にかかった(>_<)
おさしみ盛り合わせ食べた翌日から。もう産地のわからない刺身は恐ろしくて食べられないので、昨晩の夕飯時も私一人だけ豪華な刺身盛合せを食べずに、豚の味噌漬け(T_T)

2013.9.16 세균이 없는 방광염, 나도 지난봄에 걸렸다.(>_<)
모듬회 먹은 다음날부터. 이제 생산지 모르는 회는 무서워서 못먹는다.
어제 저녁도 나만 호화 모듬회를 안먹고 돼지고기 된장무침 먹음(T_T)

방송에서도 의심해보는 게 중요하다는데, 이하에 2011년 기사가 오히려 참고될지 모른다.



2011.9.20 쮸니치신문
체르노빌에서 다발, 세슘으로 방광염
발암률 20년에 두배


후쿠시마 제1원전으로부터 반년. 어린이 뇨에서 방사성세슘이 검출되는 등
후쿠시마현내에서는 내부피폭 위험에 처해있다.

체르노빌 원전사고로 발암 인과관계가 인정된 것은 소아갑상선암뿐이었다. 그러나
토양오염지역에서는 세슘의 장기내부피폭에 의한 '체르노빌 방광염'이라는 증상의
보고도 있다. 의학박사 후쿠시마 쇼지(福島昭治) 일본 바이오에세이연구센터소장(71)
에게 듣는다.

"세슘-137은 방광에 고여서 뇨로서 배설된다. 끊임없이 방광에 뇨가 고이는
전립선비대증 환자라면 '영향이 나오기 쉽지 않겠나' 생각했다."

화학물질의 건강피해를 연구하는 센터(가나가와현 하다노시)에서 후쿠시마씨는
연구계기를 회고했다. 1986년4월 옛소련(현 우크라이나)에서 체르노빌 원전사고가
발생했다. 10년후인 1996년 오사카시립대 의학부 제1병리학교수였던 후쿠시마씨는
비엔나에서 열린 WHO회의에 출석했다. 거기서 사고로 인한 건강피해를 연구하던
우크라이나교수들과 의기투합해서 공동연구를 시작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10만명당 방광염 발증률이 1986년에 26.2명이었는데, 1996년에는
36.1명으로 약1.3배로 증가했었다. 원전사고로 대량으로 방출된 세슘-137은
토양에 부착되고, 방사능은 30년만에 반감된다. 오염된 먼지가 식품 등을 통해
체내에 들어가면 신장을 통해 뇨로 배설되는 데에 40일에서 90일이나 걸린다.

"세슘에 의한 장기적 피폭이 원인 아닌가." 그렇게 생각했던 후쿠시마씨등은
1994년부터 2006년에 전립선비대증 수술로 절제된 방광의 조직 131건을 분석해
그중 많은 경우에서 이상한 변화를 발견했다.
"현미경으로 조직을 보고 금방 '이건 지금까지 보지못한 병변이다'라고 놀랐다."

보통은 같은 크기로 정연하게 배열돼있는 상피세포가 들쭉날쭉한 모양으로 변해
있었고, 상피 밑에있는 점막층에는 액체가 스며나와 섬유와 혈관이 늘어있었다.

후쿠시마씨 등은 거주지 별로 환자를
◆ 높은 방사선량 지역 (30~5Ci/km²)
◆ 중간 방사선량 지역 (5~0.5Ci/km²)
◆ 비오염 지역 등 3그룹으로 구분했다.
고선량과 중간선량 지역의 약 60%에서 방광암 전단계인 '상피내 암'을 발견했다.
한편 비오염지역에서는 발증이 없었다.

병변은 DNA에서 암 발생을 억제하는 'P53 유전자' 등이 세슘의 감마선 등으로
변이돼서 손상된 것이 원인으로 보였다. 후쿠시마씨 등은 '방광암으로 될 우려가
높은 만성 증식성 방광염'으로 결론짓고, 연구중이던 2004년에 '체르노빌 방광염'
이라고 명명했다.

그후 우크라이나 방광암 발증률은 2005년에는 50.3명으로, 20년전에 비해 2배
가까이까지 증가했다. "장기간 역학적인 조사를 했더라면 방광암과의 인과관계도
알았을 것"이라고 후쿠시마씨는 강조한다.

일본에서도 체르노빌처럼 방광염 환자가 나올 것인가.
위에 나온 3그룹의 환자 뇨중 세슘농도는 평균적으로 고선량지역에서 약 6.4Bq/L,
중간선량지역에서 약 1.23Bq/L, 비오염지역에서 약 0.29Bq/L였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후생노동성이 5월부터 6월에 모유의 방사성물질을 조사했더니
후쿠시마시, 니혼마쓰시, 소마시 이와키시 등의 여성 7명에서 1.9~13Bq/L의
세슘을 검출했다. 후생노동성은 "유아가 계속 먹어도 건강에 영향이 없다"는 견해를
냈는데, 우크라이나 뇨중 세슘과 가까운 수준이어서 우려하는 연구자도 적지 않다.

시민단체 '후쿠시마 노후원전을 생각하는 모임'도 세슘에 의한 방광염 연구보고에
주목한다. 5월하순 후쿠시마시 6~16살 어린이 남녀 10명의 뇨에 포함된 방사성물질을
채취해서 프랑스의 방사선측정기관에 검사를 의뢰했다. 나아가 7월하순에는
추적조사를 위해 그 10명을 재검사했다.

그중 9명은 재검사 시점에서 후쿠시마현밖으로 피난해있었고, 5월의 검사에 비해
뇨중 세슘농도는 20~70% 감소했다. 반대로 후쿠시마시에 남아있던 1명은 11% 늘어난
0.87Bq/L 세슘-137을 검출했다.

새로 후쿠시마현내의 10대 남녀 5명을 검사했더니 1명은 세슘-134가 1.82Bq/L로
지금까지 최고값을 기록했다.

모임은 7일 도쿄에서 검사결과를 발표했다. 사카가미 대표(46)는
"후쿠시마에서는 일상적인 호흡이나 식사로부터 내부피폭이 계속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오염지역에 거주함으로써 체르노빌에서 발생한 방광염같은 증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한다.

후쿠시마현 건강관리조사에서 뇨검사는 세슘검출한계치가 13Bq로서 너무 높다고
지적하며, "더 정밀한 검사를 도입하라"고 개선을 요구했다. 나아가 "제염작업이
끝날 때 까지 어린이를 피난시킬 것도 생각해야 한다."고도 했다.

토양오염정도에 관해서는 우크라이나와 후쿠시마현을 비교하면, 우크라이나의
고선량지역은 약 138,000~23,000Bq/kg
중간선량지역은 23,000~2,000Bq/kg이다.
후쿠시마시 등은 중간선량지역에 가까운 수치다.

비슷한 선량인 미나미소마시에서 제역작업을 하고있는 도쿄대학 아이소토프종합
센터장 고다마(児玉龍彦)교수는 "이미 방광암 등의 리스크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단계로 봐야 한다."고 경종을 울린다.

원전피해지역 주민들 사이에선 뇨중의 방사선량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미나미소마시에서는 15일부터 지금까지 대상밖이었던 7세미만 미취학 아동의
뇨검사를 무료로 시작한다.

미나미소마시가 내부피폭을 검사하는 WBC는 측정에 3분정도의 정지가 요구되며
체격도 맞지않는 미취학 아동을 제외했다. 시민으로부터 뇨검사 요청이 있어서
실현됐으나 여기서도 검출한계치가 20Bq로 높은 것이 문제점이라고 한다.

체르노빌 주변에서는 면역력이 저하되어 각종 감염증이 다발했다. 그렇다면
방광에 대한 내부피폭을 억제하려면 어떤 대책을 취해야 하는가.

앞서나온 후쿠시마씨는 "뇨를 고이지 않게, 되도록 화장실에 갈 것. 마스크로
방어하고, 안전한 식품을 가릴 것. 당시 우크라이나는 식품을 포함해서 일상생활
관리나 지도가 제대로 안돼서 피해를 확대시킨 측면이 있다."

마지막으로 후쿠시마씨가 강조했다. "'후쿠시마 방광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적절한 정보를 얻는 것이 안전을 지키는 것에 이어진다.
풍화시키지 않도록 한사람 한사람이 의식을 높여달라."(끝)



2013년 9월 16일 월요일

한국이 일본산 수산물을 수입금지한 정당성

한국이 일본산 수산물을 수입금지한 정당성 확인해본다는 영상

2013.9.14 이바라키현(茨城県, 후쿠시마 남쪽) 히타치시(日立市) 수산시장에서
직접 측정기로 수산물을 측정한다.

이바라키산 수산물에 휴대용 측정기를 갖다댈 때마다 값이 치솟는다.
그중에 칠레산 생선은 갖다대도 값이 오르지 않는다.



전에 이바라키 차량 에어컨 필터의 방사선량을 측정하던 영상도 있었다.

http://www.youtube.com/user/148production

2013년 9월 13일 금요일

프랑스TV 패러디CF vs 실제 '후쿠시마의 물'


2013.5.5 프랑스TV 카날 플뤼스(Canal plus)
Groland Eau de Fukushima
후쿠시마의 물 CF ~ 패러디 프로에서




Groland(패러디용 가상의 국가) 저널 아나운서:
우리는 때로 해외의 훌륭한 상품에 감격할 때도 있다.

CF 나레이션:
몇세기에 걸친 전통적인 사쿠라 나무뿌리에 의해 정화된
후쿠시마의 생수를 제공합니다.
후쿠시마의 물은 병으로 구입이 가능해져서
이렇게 한밤중에 캄캄해도 고양이처럼 볼 수 있게 됩니다.

후쿠시마의 물은 대나무숲을 뛰어다니는 꾀많은 원숭이처럼
또는 이니와시로 호수(猪苗代湖)의 송어처럼..
보다더 건강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서
자, 후쿠시마의 물을 권합니다.



◇◇◇◇◇◇◇◇◇

참고 ~ CF화면 오른쪽 아래 ⑩ 표시는 10세이하 금지라는 뜻이라고.

저렇게 프랑스TV에서는 가상의 국가에서 패러디CF로서 방송했다.
그러나 '후쿠시마의 물'은 가상의 상품이 아니다.
실제로 존재한다.

2013.2.6 후쿠시마민뽀
'후쿠시마의 물' 판매


후쿠시마시 수도국은 수돗물의 안전성을 어필하기 위해
페트병들이 '후쿠시마의 물'(500mL, 100엔)을 판매한다.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로 인한 방사성물질에 관한 불안을
불식하려고 기획했다.
이벤트나 회의에서 안전성을 홍보해주는 사람에게 판매한다.

디자인에는 하나미야마(역주: 후쿠시마의 유명한 꽃동산 관광지, 花見山)
사진 등을 채용했다.

관계자는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하도록 추진하고자 한다."며
성과가 있기를 바라고 있다.


(끝)

결론 ~ 프랑스에서는 패러디 방송 제작진이 가상으로 만들지만,
일본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현실로 만든다는거. 일부러 만듦..

P.S ~ 전부터 유명했다는 후쿠시마특산 생수
'아부쿠마(阿武隈)의 천연수'
유럽 Monde Selection에서 7년연속 수상했다는데 어쩌나.
취수하는 곳이 후쿠시마 사고원전에서 35km 라는 소리가 있었다.



2013년 9월 9일 월요일

한국이 일본수산물을 수입금지한 것에 대해 일본은 할말없는거라고..

2013.9.9 아마키 나오토(天木直人) What's going on in Japan now
한국의 일본수산물 전면수입금지가 가르쳐준 것

올림픽 유치전이 막바지였던 때라서 간과되기 쉬운데, 한국정부는 9월6일
후쿠시마현 등 8개현의 수산물 수입을 전면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실은 굉장히 충격적인 뉴스다.

어떻게든 수산물의 풍문피해로부터 벗어나려던 관계자에게는 견디기 힘든 느낌으로
받아들여졌을 것이 틀림없다.
풍문피해를 불식한다고 안간힘을 쓰던 일본정부에게도 충격적이었을 것이다.
마침 올림픽 유치로 방사능오염 걱정은 없다고 필사적이던 때였다.

굳이 그런 타이밍에 그런 발표를 하지않아도 되지않느냐고 생각한 일본국민도
많았을 것이다.
실제로 미야기현 무라이 지사등은 "매우 유감이다. 한국정부는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 아니냐."라고 강하게 반발했던 모양이다. 무라이지사답게 경솔하고 잘못된 발언이다.

한국의 수산물수입제한에 대해, 일본은 일절 불만을 말해선 안되며,
말할 자격은 없는 것이다.

불만이 있으면 제일먼저 일본의 지도자에게 말해야 하는 것이다.

나는 한국정부가 일부러 정치적의도로 그런 발표를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만일 그렇다고 해도 일본은 일절 불만을 말할 수 없으며, 말해선 안된다.

그것은 예를들어 중국이 한국에 뒤따라서 악의적으로 수입금지를 단행해도 마찬가지다.

왜 그런가.

그것은 일본이 방사능오염수를 관리하지 못한 채, 그것을 바다레 흘리면서
세계에 불안을 퍼뜨려왔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희석해서 버리면 된다고까지 말하면서 앞으로 흘려버리려 하고있다.

이런 일본이 무슨 말을 해도 통하지 않는다.

아무리 수치가 낮다, 이정도는 안전하다, 따위로 말해봤자, 과학적인 합의가 없는 이상
불안을 느끼는 국민을 아무도 비난할 수 없다.

국민이 불안을 느끼는 이상, 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정부는
그 정부가 민주국가라고 하는 이상, 어떤 수단을 강구해서라도 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의무가 있다.

그리고 일본은 그런 국민을 지키는 나라의 결정에 어떤 식으로도 불만을 말할
수 없는 것이다.

방사능오염문제는 이토록 심각한 것이다.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수습과, 그 피해로부터 일본국민을 지키는 일이야말로
지난 2년동안에 일본정부의 가장 중요한 과제였다. 지금까지의 모든 수상이나 정권은
그것을 최우선으로 훨씬 더 진지하게 달려들었어야 했다.

아베수상은 일본이 그 문제를 극복하겠다고 세계에 허세를 부리고 올림픽유치에
성공했다. 그것은 거짓말이다. 그러나 그것이 정말로 거짓말이 될지, 안될지는
앞으로 아베수상의 대응나름인 것이다.

세계는 일본의 오염수처리에 주목하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처리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국민은 속여도 세계는 속이지 못한다.

아베수상이 건전한 감각을 갖는 정치가라면, 아니 제대로된 인간이라면,
그 말에 책임이 무거워서 짓눌리듯이,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야기되는 온갖 문제에
달려들어야 할 것이다.

그것은 야당이나 원전반대의 소리가 있어서 그리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아베수상이 올림픽 개최를 성공시키고 싶다면 그리해야 하는 것이다.
소비세 증세나 집단적 자위권이나 역시인식문제 등에 에너지를 쓸 여유따위
전혀 없는 것이다.

한국의 수산물 전면수입금지가 가르쳐준 것은 그것이다.
(끝)

아마키 나오토(天木 直人) ~ 외교 평론가.
2003년 당시 고이즈미수상에게 "미국의 이라크공격을 지지해선 안된다"고 진언해서
외무성을 해고당한 반골 전직 외교관. 이후 인터넷을 중심으로 평론활동을 시작해,
반권력, 평화외교, 탈관료지배 등의 입장에서 언론이 쓰지않는 진실을 발신하고 있다.

2013년 8월 30일 금요일

일본에서도 일본산 수산물은 물론 태평양 생선도 먹지말자고..


 (음식문화도 괴멸된다고)

2013.8.27 일간 겐다이
오염수 유출 참치, 정어리튀김은 괜찮은가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오염수 유출문제는 점점더 파문을 넓히고 있다.
소마후타바(相馬双葉)어업협동조합을 비롯해 줄줄이 시험조업을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실제로 후쿠시마 앞바다를 중심으로 태평양의 위험도는 높아지기만 한다.
어떤 생선이 위험한가. 본지에서는 전문가들에게 듣고 정리했다.

"회유어인 가다랑어, 참치 등의 태평양산은 피하는 게 무난하다.
가공식품인 가다랑어포도 불안하다.
태평양의 생선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날은 이제 10세대 이후까지 없다.
연안 어종에 대해서는 어종에도 따르지만, 이미 먹으면 위험한 생선이 아오모리(青森)
앞바다에서 보소(房総) 앞바다까지 헤엄쳐다닌다고 생각하는 게 좋다."
(NPO법인 '식품과 생활의 안전기금'대표 고와카(小若順一)씨.

'소비자문제연구소' 가키타(垣田達哉)데표도 이렇게 말한다.
"사고로부터 2년반 지나서, 세슘이 해저에 쌓였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넙치나 가자미가 가장 위험하다고 했었다. 그러나 오염수 유출로 까나리 등
얕은 바다에서 다니는 어종도 마찬가지로 주의가 필요하다. 그중에서도 스트론튬은
어류의 뼈에 붙기 때문에 건어물이나 정어리 등의 튀김, 참치도 걱정이다."

불안한 것은 지금까지 거의 측정되지 않았던 트리튬의 영향이다. 고농도 오염수가
대량으로 유출되면 상당히 위험한 모양이다. 고와카씨가 말한다.
"트리튬은 수소의 일종이므로 물의 구성원소가 되어서 증발하고, 비가 되어
떨어진다. 물이나 지상의 음식물에 포함된다. 인체에 들어가서 내부피폭되면
발암률도 높아진다. 매우 위험하다."

바다뿐만 아니라, 일본의 자원이 오염된다.

위험도가 높은 생선
까나리, 가자미, 쥐노래미, 넙치, 붕장어, 농어, 바지락, 아구, 연어, 참치, 가다랑어, 정어리
(끝)

이하, 일본 온라인 반응 발췌

* 바다로 흘러나간 세슘-137 양에 대한 시산(試算)이 있다.
  하나는 156PBq로서 체르노빌의 2배, 핵실험에 의한 죽음의 재 전체와 같은 양이라 한다.
  2013.8.26 ENENews
Water with nuclear fuel coming up from ocean floor off Fukushima coast?
Tokyo Professor: 156 quadrillion Bq of Cs-137 once in basements
— Double Chernobyl; Getting close to total fallout from every atomic bomb test in history — May be outputting from seeps in seafloor, I don’t know (VIDEO)


  또하나는 276PBq로서 체르노빌의 3배, 핵연료의 40%가 바다로 흘러나갔다고 한다.
  2013.8.26 ENENews
Nuclear Engineer: Estimated 276 quadrillion Bq of Cs-137 entered Fukushima basements — Triple Chernobyl total release — A portion “has already made 
its way to aquifer, whence it can easily flow into sea”

  The World Nuclear Industry Status Report 2013

* 3.11 직후 3월말에 원자로건물지하에 10만톤의 오염수가 고였다고 도쿄전력이 발표했다.
  보름만에 10만톤 고이는데, 왜 2년반 동안 33만톤밖에 탱크에 없냐?
  1호기 트렌치의 23억5천만Bq/L 오염수가 7만5천톤인 것도 무섭지만,
  당초의 고농도 오염수는 대부분 바다로 유출됐다.
  30개월간 약600만톤의 초고농도 오염수가 발생하고, 560만톤은 흘러나갔다고 추측한다.

  태평양만으로는 도저히 희석못한다.
  23억5천만Bq/L 7만5천톤을 100Bq/L로 희석하는 데 필요한 바닷물은 비와(琵琶)호의 500배.
  이미 유출된 560만톤이 1호기 트렌치에 있는 7만5천톤의 23억5천만Bq/L 전후의 고농도라면
  단순계산으로 비와(琵琶)호의 40,000배 물이 필요하다.

  오늘로써 모두 수습되고 앞으로 오염수는 영원히 나오지 않는다면 아직 태평양도
  살아남겠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오염수는 줄줄 샌다.

  도쿄전력은 오염수가 매일400톤 발생한다고 떠벌리는데, 지하수와 용융 핵연료가
  닿고 있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그렇다면 400톤이 아니다.
  도쿄전력은 강이 있던 곳에 후쿠시마 원전을 만들어, 지하수가 맹렬하게 흐르고 있는
  장소에서 워너전을 가동시켰다.
  사고전부터 매일매일 지하수를 1,000톤 퍼올리고 있었던 것을 숨기고 있었다.
  나머지 600톤과 원자로에 주입하고 있는 바닷물까지 포함하면 얼마나 흘리고 있나?

* 방사능 어패류 종류따위 너무 많아서 전부 열거하는 건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방어책은,
  1. 일단 일본산 수산물은 산지가 어디든지 기본적으로 먹지 않는다.
  2. 어패류 식생활을 가능한 한 중여간다.
  3. 먹을 경우에는 남반구 국가산을 제1후보로 하고, 이어서 대서양산, 북해산을
     기본으로 한다.
  4. 통조림 등은 가능한 한 피한다,(일본산 투성이고, 원료산지도 모르니까)
  5. 특히 어린이는 어패류는 안전지역 확실하다고 생각되는 것 이외는 먹이지 않는다.
  6. 어쩔수없이 일본산을 먹을 경우에는 약50만엔 짜리 탁상형 식품전용검사기를 산다.
     잘못 측정하면 안되니까 몇번씩 전문기관에서 측정한 것과 자기가 측정한 값을
     미리 비교해둔다. 다만 스트론튬 등은 측정못할테니까, 그런 점은 자기책임.
     (탁상측정기는 엄청난 고오염식품 회피용 정도로 생각하는 게 무난하다)

* 어쩔수없다. 중국산 수입 돼지고기라도 먹자.
(이상 발췌)

프랑스 TV가 보도한 후쿠시마 방사능 생선



2013.8.21 France 24 (TV)
Accident nucléaire : les poissons de Fukushima toujours hautement radioactifs
핵사고 : 고농도 방사선에 오염되고 있는 후쿠시마 생선


후쿠시마 원전 대참사로부터 2년이상 지났다. 그러나 후쿠시마 주변해역은 고농도의
방사성물질에 오염된 채로 있다. 일본 해산물에서 먹이사슬을 통한 오염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매우 심각한 건강피해를 일으키면서.

쥐노래미 150,000Bq/kg, 쏨뱅이 254,000Bq/kg.
후쿠시마 원전주변에서 낚시는 권할 수 없다.

물론 우리는 2011년3월이래 이렇게 될 줄 알고있었다. 사고를 일으킨 원전주변 해저는
파괴된 원자로에서 나오는 방사성물질을 피할 수 없다. 매달 일본당국이 실시하는
조사에서도 주변해역에 서식하는 동물이나 어패류에서 상당히 고농도의
세슘-134, 137을 검출하고 있다.

지금까지 사고피해를 과소하게 보이던 도쿄전력은 8월21일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300톤의 고농도 오염수가 유출된 것과 환경피해를 인정했다. 극히 우려할 사태다.

일본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주변해역에서 잡히는 생선의 40%가 방사능오염으로 인해
소비하기에 부적합하다고 하며, 36종의 어패류를 판매금지로 지정하고 있다.
일본정부는 후쿠시마 원전주변 해저에 높이 2m 벽을 세우고, 고농도 방사성물질에
오염된 바다의 동물들이 해안에 접근하는 것을 방해하려 한다. 이런 대책은 바다속에
방사성물질이 확산되는 것을 막는 데에 적절한 방법인가.

"아니다. 그렇지 않다."
시민단체 '핵 감시소(Observatoire du nucléaire)'의 Stéphane Lhomme 대표는
Frace 24의 취재에 대해, 이와같이 말한다.

"일본에서는 앞으로 몇년내에 암에 걸리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생선은 일본의 기본음식이다. 명세대에 걸쳐 사람들이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게 된다.
일본정부가 시장에서 판매를 허가하고 있는 비교적 적은 양의 방사선량으로도
간, 위, 기타 내장에 축적된다. 그리고 세월이 흐르면서 심각한 건강피해를
끼치는 것이다."(이상 발췌)

◇◇◇◇◇◇◇◇◇

지금까지 최고기록이 지난 3월에 후쿠시마 원전항구에서 쥐노래미 740,000Bq/kg라던데,
그렇게까지 역시 축적이 된다는 걸 알았다는 반응도 있다..
생선이 방사능오염을 축적하지 않고 바로바로 배출한다는 소리를, 사고직후
일본의 전문가도 방송에서 하더니만, 한국에서도 똑같은 소리를 하나본데..

저 때에도 2012년에 잡힌 생선보다 2013년에 잡힌 생선의 오염도가 더 심각했던 것을
보더라도, 오염이 심해지고 있다고 생각할 만했다. 그러나 일본보도는 오히려
사고초기의 오염영향을 받은 생선일거라고 보도했는데, 오염확대 가능성을 살피는
기회를 차단하는 역할을 한 셈이다.

원전 앞바다쪽에서는 2012년에 25,800Bq/kg의 쥐노래미가 기록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후쿠시마현이 출하제한하는 어종의 수를 보면 2012년6월에 36종이던 것이
2013년3월에 41종으로 늘어났다는데. 그런 걸 보면, 오염이 진행중이고,
희석되기보다 농축이 진행되어 더 악화되고 있다고 볼만했다.

엊그제 후쿠시마현의 생선 검사발표를 봐도 늘 그렇듯이 꾸준히 세슘이 검출되고 있다.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과 밑도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