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13일 금요일

프랑스TV 패러디CF vs 실제 '후쿠시마의 물'


2013.5.5 프랑스TV 카날 플뤼스(Canal plus)
Groland Eau de Fukushima
후쿠시마의 물 CF ~ 패러디 프로에서




Groland(패러디용 가상의 국가) 저널 아나운서:
우리는 때로 해외의 훌륭한 상품에 감격할 때도 있다.

CF 나레이션:
몇세기에 걸친 전통적인 사쿠라 나무뿌리에 의해 정화된
후쿠시마의 생수를 제공합니다.
후쿠시마의 물은 병으로 구입이 가능해져서
이렇게 한밤중에 캄캄해도 고양이처럼 볼 수 있게 됩니다.

후쿠시마의 물은 대나무숲을 뛰어다니는 꾀많은 원숭이처럼
또는 이니와시로 호수(猪苗代湖)의 송어처럼..
보다더 건강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서
자, 후쿠시마의 물을 권합니다.



◇◇◇◇◇◇◇◇◇

참고 ~ CF화면 오른쪽 아래 ⑩ 표시는 10세이하 금지라는 뜻이라고.

저렇게 프랑스TV에서는 가상의 국가에서 패러디CF로서 방송했다.
그러나 '후쿠시마의 물'은 가상의 상품이 아니다.
실제로 존재한다.

2013.2.6 후쿠시마민뽀
'후쿠시마의 물' 판매


후쿠시마시 수도국은 수돗물의 안전성을 어필하기 위해
페트병들이 '후쿠시마의 물'(500mL, 100엔)을 판매한다.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로 인한 방사성물질에 관한 불안을
불식하려고 기획했다.
이벤트나 회의에서 안전성을 홍보해주는 사람에게 판매한다.

디자인에는 하나미야마(역주: 후쿠시마의 유명한 꽃동산 관광지, 花見山)
사진 등을 채용했다.

관계자는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하도록 추진하고자 한다."며
성과가 있기를 바라고 있다.


(끝)

결론 ~ 프랑스에서는 패러디 방송 제작진이 가상으로 만들지만,
일본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현실로 만든다는거. 일부러 만듦..

P.S ~ 전부터 유명했다는 후쿠시마특산 생수
'아부쿠마(阿武隈)의 천연수'
유럽 Monde Selection에서 7년연속 수상했다는데 어쩌나.
취수하는 곳이 후쿠시마 사고원전에서 35km 라는 소리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