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23일 월요일

난카이트로프 지진피해예상이 지자체 차원에서 몇배씩 불어난다고 + 파노라마

2013.9.22 아사히신문
난카이(南海)트로프지진 사망자를 히로시마(広島)현이 독자시산
일본정부 예상보다 18배


히로시마현은 20일, 난카이트로프 거대지진에 대비하는 독자적 피해예상을
발표했다. 겨울 심야에 지진이 발생한 최악의 경우에, 쓰나미에 의한
침수면적이 일본정부 예상보다 약11배인 12,474ha로 확대되고, 사망자도
약18배인 14,759명에 달했다.

일본정부의 시산에 사용된 지형데이타보다 자세한 것을 활용한 히로시마현에
의하면, 방조제 등의 연안시설이 일본정부의 예상보다 파괴되기 쉽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때문에 쓰나미에 의한 침수면적이 일본정부 예상보다 대폭 확대됐다.

히로시마시에 쓰나미가 도달하는 시간은 지진발생후 몇시간 걸린다고 하는데,
심야일 경우 많은 사람이 피하지 못한다고 보여, 사망자수 90%를 넘는
약13,828명이 쓰나미에 희생된다고 추산했다.

건물전손도 3배 가까운 69,561채에 달해, 액상화에 의한 피해가 반을 넘는다고
한다. 지진발생 1일후의 피난자수는 6배 가까운 약59만명에 달해, 도로나 항만
시설 등의 직접적 경제피해는 8조9천억엔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난카이트로프 거대지진 피해를 놓고 오카야마(岡山)현이나 가가와(香川)현도
독자적으로 예상했다. 오카야마현은 일본정부의 예상보다 2.6배에 해당하는
약3,000명, 가가와현은 1.8배인 6,200명의 사망자가 나올 것으로 보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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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일본정부가 예상하는 히로시마현의 사망자는 800명이었는데, 18배인
14,759명으로 예상된다고 하고, 경제피해도 기존에 3조엔이라던게 약3배인
8조9천억엔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더 자세한 데이타를 썼더니 그렇다는 것.

히로시마 같은 곳이야말로, 직접 태평양에 접한 게 아니라, 세토(瀬戸)내해라서
쓰나미의 타격도 적을 것으로 생각했더니, 그것도 만만치않은 모양이다.

기존 일본정부의 피해예상은 사망자 32만명, 경제피해 220조엔이랬었는데,
이런식으로 지자체별로 구체적으로 불어나다보면 전체숫자도 몇배로 될지 모른다.



2013.7.15 아사히신문
난카이트로프지진 침수역이 일본정부 예상보다 확대
지자체 독자 시산


일본정부가 난카이트로프 거대지진의 피해예상을 발표한 2012년이후, 16개 지자체가
독자적인 피해예상을 작성한 것이 아사히신문사의 조사로 드러났다. 그중 10곳은
쓰나미 침수면적을 발표했다. 제방침하나 상세한 지형데이타를 반영시킨 결과,
모두 일본정부의 예상보다 1.1~15.2배로 커졌다. (중략)

난카이트로프 거대지진 : 시즈오카(静岡)현의 스루가(駿河)만에서 큐슈 동쪽바다까지
약700km에 걸쳐 이어지는 깊이 약4,000m의 '난카이트로프'에서 예상되는 지진.
약100~150년 간격으로 M8전후의 지진이 되풀이돼왔는데, 일본정부는 2012년3월부터
2013년3월까지 검토끝에 '예상 최대급'으로 M9.1 지진의 피해예상을 발표했다.
최악의 경우 사망자가 약32만명, 건물전손이 약239만채에 달하고, 동일본대지진의
1.8배인 약101,500ha 가 쓰나미로 침수된다고 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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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는 예상되는 진도와 쓰나미의 최대높이 및 도달시간을 지역별로 나타낸 파노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