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치요다구 요쓰야(四谷)메디칼큐브 요시무라(嘉村康邦)의학박사가 방광염을 해설.
방광염은 빈뇨나 통증, 잔뇨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오줌을 참으면 방광염이 된다는데,
맞다고 한다. 방광염의 원인은 대장균을 비롯한 세균으로, 만일 요도로 균이 침입하더라도
오줌을 참지않고 화장실에 가면 세균이 번식하기 전에 배출되는데, 참으면 세균이 증식해서
염증을 일으킨다고 한다. 여성에 많은 것은 몸의 구조차이 때문이다.
방광염 대책으로는 청결히 하는 것이 중요하고, 수분을 줄이는 것이 좋지않다.
만일 방광염이 됐을 때는 뇨검사해서 세균에 대해 적절한 항생제를 쓰면 며칠내에 낫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아무리 검사해도 정상인데 방광염 증상이 있는 이상한 방광염이 최근 매우 많다고 한다.
일반적인 방광염은 방광점막에 염증이 일어나는데, 이상한 방광염은 간질에 염증이 생겨
방광벽이 두꺼워진다. 그 결과 심상치않을 정도로 화장실 횟수가 늘어나버린다.
20대전후에서 고령층까지 남녀불문하고 많다.
이상한 방광염에 관해서는 아직 아는 게 없다. 방광벽이 망가져서 뇨중의 물질이 스며들기
쉬워진 것으로 방광이 과민해졌다고 한다. 감귤류나 커피 등의 물질이 영향을 끼치지 않는가
하는 소리가 있다고 한다.
대처법은 의심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확정진단을 덕으려면 방광 내시경검사를 할 필요가
있다. 생리식염수를 주입하고, 방광을 확장시키고, 내시경검사와 치료를 동시에 한다.
방광수압확장술은 염증으로 굳어진 부분이 벗겨져, 새로운 점막이 재생되는 치료법이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대처법으로는 뇨에 대한 시간과 양을 기록하고,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도
기록하는 것이라고 한다. 사람에 따라 나쁜 것이 있으며, 통증이나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기록해둠으로써 원인이 된 음식을 유추할 수 있다.
감귤류와 카페인을 먹은 뒤에 증상이 심해지는 사람이 많아, 그것을 피하는 것만으로
상당히 증상이 경감된다고 한다.(이상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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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이나 카페인 얘기는 어차피 이뇨작용이 있는 것을 먹으면 그만큼 화장실 갈거고,
단순히 그정도가 원인이라면 전세계에서 커피 마시는 나라가 널렸는데...?
이하, 개인 트위터에는 무엇을 먹은뒤에 증상이 나타났는지 알고있는 기록이 있었다.
https://twitter.com/risa_mama_jp/status/379837969814671361
菌の見つからない膀胱炎、私も春先にかかった(>_<)
おさしみ盛り合わせ食べた翌日から。もう産地のわからない刺身は恐ろしくて食べられないので、昨晩の夕飯時も私一人だけ豪華な刺身盛合せを食べずに、豚の味噌漬け(T_T)
2013.9.16 세균이 없는 방광염, 나도 지난봄에 걸렸다.(>_<)
모듬회 먹은 다음날부터. 이제 생산지 모르는 회는 무서워서 못먹는다.
어제 저녁도 나만 호화 모듬회를 안먹고 돼지고기 된장무침 먹음(T_T)
방송에서도 의심해보는 게 중요하다는데, 이하에 2011년 기사가 오히려 참고될지 모른다.
체르노빌에서 다발, 세슘으로 방광염
발암률 20년에 두배
후쿠시마 제1원전으로부터 반년. 어린이 뇨에서 방사성세슘이 검출되는 등
후쿠시마현내에서는 내부피폭 위험에 처해있다.
체르노빌 원전사고로 발암 인과관계가 인정된 것은 소아갑상선암뿐이었다. 그러나
토양오염지역에서는 세슘의 장기내부피폭에 의한 '체르노빌 방광염'이라는 증상의
보고도 있다. 의학박사 후쿠시마 쇼지(福島昭治) 일본 바이오에세이연구센터소장(71)
에게 듣는다.
"세슘-137은 방광에 고여서 뇨로서 배설된다. 끊임없이 방광에 뇨가 고이는
전립선비대증 환자라면 '영향이 나오기 쉽지 않겠나' 생각했다."
화학물질의 건강피해를 연구하는 센터(가나가와현 하다노시)에서 후쿠시마씨는
연구계기를 회고했다. 1986년4월 옛소련(현 우크라이나)에서 체르노빌 원전사고가
발생했다. 10년후인 1996년 오사카시립대 의학부 제1병리학교수였던 후쿠시마씨는
비엔나에서 열린 WHO회의에 출석했다. 거기서 사고로 인한 건강피해를 연구하던
우크라이나교수들과 의기투합해서 공동연구를 시작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10만명당 방광염 발증률이 1986년에 26.2명이었는데, 1996년에는
36.1명으로 약1.3배로 증가했었다. 원전사고로 대량으로 방출된 세슘-137은
토양에 부착되고, 방사능은 30년만에 반감된다. 오염된 먼지가 식품 등을 통해
체내에 들어가면 신장을 통해 뇨로 배설되는 데에 40일에서 90일이나 걸린다.
"세슘에 의한 장기적 피폭이 원인 아닌가." 그렇게 생각했던 후쿠시마씨등은
1994년부터 2006년에 전립선비대증 수술로 절제된 방광의 조직 131건을 분석해
그중 많은 경우에서 이상한 변화를 발견했다.
"현미경으로 조직을 보고 금방 '이건 지금까지 보지못한 병변이다'라고 놀랐다."
보통은 같은 크기로 정연하게 배열돼있는 상피세포가 들쭉날쭉한 모양으로 변해
있었고, 상피 밑에있는 점막층에는 액체가 스며나와 섬유와 혈관이 늘어있었다.
후쿠시마씨 등은 거주지 별로 환자를
◆ 높은 방사선량 지역 (30~5Ci/km²)
◆ 중간 방사선량 지역 (5~0.5Ci/km²)
◆ 비오염 지역 등 3그룹으로 구분했다.
고선량과 중간선량 지역의 약 60%에서 방광암 전단계인 '상피내 암'을 발견했다.
한편 비오염지역에서는 발증이 없었다.
병변은 DNA에서 암 발생을 억제하는 'P53 유전자' 등이 세슘의 감마선 등으로
변이돼서 손상된 것이 원인으로 보였다. 후쿠시마씨 등은 '방광암으로 될 우려가
높은 만성 증식성 방광염'으로 결론짓고, 연구중이던 2004년에 '체르노빌 방광염'
이라고 명명했다.
그후 우크라이나 방광암 발증률은 2005년에는 50.3명으로, 20년전에 비해 2배
가까이까지 증가했다. "장기간 역학적인 조사를 했더라면 방광암과의 인과관계도
알았을 것"이라고 후쿠시마씨는 강조한다.
일본에서도 체르노빌처럼 방광염 환자가 나올 것인가.
위에 나온 3그룹의 환자 뇨중 세슘농도는 평균적으로 고선량지역에서 약 6.4Bq/L,
중간선량지역에서 약 1.23Bq/L, 비오염지역에서 약 0.29Bq/L였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후생노동성이 5월부터 6월에 모유의 방사성물질을 조사했더니
후쿠시마시, 니혼마쓰시, 소마시 이와키시 등의 여성 7명에서 1.9~13Bq/L의
세슘을 검출했다. 후생노동성은 "유아가 계속 먹어도 건강에 영향이 없다"는 견해를
냈는데, 우크라이나 뇨중 세슘과 가까운 수준이어서 우려하는 연구자도 적지 않다.
시민단체 '후쿠시마 노후원전을 생각하는 모임'도 세슘에 의한 방광염 연구보고에
주목한다. 5월하순 후쿠시마시 6~16살 어린이 남녀 10명의 뇨에 포함된 방사성물질을
채취해서 프랑스의 방사선측정기관에 검사를 의뢰했다. 나아가 7월하순에는
추적조사를 위해 그 10명을 재검사했다.
그중 9명은 재검사 시점에서 후쿠시마현밖으로 피난해있었고, 5월의 검사에 비해
뇨중 세슘농도는 20~70% 감소했다. 반대로 후쿠시마시에 남아있던 1명은 11% 늘어난
0.87Bq/L 세슘-137을 검출했다.
새로 후쿠시마현내의 10대 남녀 5명을 검사했더니 1명은 세슘-134가 1.82Bq/L로
지금까지 최고값을 기록했다.
모임은 7일 도쿄에서 검사결과를 발표했다. 사카가미 대표(46)는
"후쿠시마에서는 일상적인 호흡이나 식사로부터 내부피폭이 계속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오염지역에 거주함으로써 체르노빌에서 발생한 방광염같은 증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한다.
후쿠시마현 건강관리조사에서 뇨검사는 세슘검출한계치가 13Bq로서 너무 높다고
지적하며, "더 정밀한 검사를 도입하라"고 개선을 요구했다. 나아가 "제염작업이
끝날 때 까지 어린이를 피난시킬 것도 생각해야 한다."고도 했다.
토양오염정도에 관해서는 우크라이나와 후쿠시마현을 비교하면, 우크라이나의
고선량지역은 약 138,000~23,000Bq/kg
중간선량지역은 23,000~2,000Bq/kg이다.
후쿠시마시 등은 중간선량지역에 가까운 수치다.
비슷한 선량인 미나미소마시에서 제역작업을 하고있는 도쿄대학 아이소토프종합
센터장 고다마(児玉龍彦)교수는 "이미 방광암 등의 리스크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단계로 봐야 한다."고 경종을 울린다.
원전피해지역 주민들 사이에선 뇨중의 방사선량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미나미소마시에서는 15일부터 지금까지 대상밖이었던 7세미만 미취학 아동의
뇨검사를 무료로 시작한다.
미나미소마시가 내부피폭을 검사하는 WBC는 측정에 3분정도의 정지가 요구되며
체격도 맞지않는 미취학 아동을 제외했다. 시민으로부터 뇨검사 요청이 있어서
실현됐으나 여기서도 검출한계치가 20Bq로 높은 것이 문제점이라고 한다.
체르노빌 주변에서는 면역력이 저하되어 각종 감염증이 다발했다. 그렇다면
방광에 대한 내부피폭을 억제하려면 어떤 대책을 취해야 하는가.
앞서나온 후쿠시마씨는 "뇨를 고이지 않게, 되도록 화장실에 갈 것. 마스크로
방어하고, 안전한 식품을 가릴 것. 당시 우크라이나는 식품을 포함해서 일상생활
관리나 지도가 제대로 안돼서 피해를 확대시킨 측면이 있다."
마지막으로 후쿠시마씨가 강조했다. "'후쿠시마 방광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적절한 정보를 얻는 것이 안전을 지키는 것에 이어진다.
풍화시키지 않도록 한사람 한사람이 의식을 높여달라."(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