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8.14 Washington's Blog
Letting Tepco “Clean Up” Fukushima Is Like Letting
a Murderer Do Brain Surgery On a VIP
도쿄전력한테 후쿠시마 뒷처리를 맡기는 것은
살인범한테 VIP의 뇌수술을 시키는거나 마찬가지
In 3 Months, Do We Want to Entrust U.S. “National Security” and
Perhaps Even “Human Survival” In the Northern Hemisphere to These Guys?
석달내에 미국의 안전과 아마도 북반구의 인류생존을 저놈들한테 맡길거냐?
If an incompetent doctor killed numerous patients doing routine surgery
– and then lied and tried to cover it up – would you let him perform
brain surgery on a VIP such as the president?
돌팔이가 흔한 수술로 수많은 환자를 죽이고는 거짓말하고 은폐했는데,
그놈한테 대통령같은 VIP의 뇌수술을 시킬거냐?
당근 그럴 리가 없겠지?
그렇다면 도대체 왜 도쿄전력한테 후쿠시마 핵연료봉을 꺼내게 맡기는거냐?
도쿄전력은 끔찍한 경력이 있다.
◆ 기술자들은 사고전에 오래동안 도쿄전력과 일본정부에 대해, 원자로는 지진에 대해
안전하지 않으며, 지진으로 원전은 파괴될수있다고 경고해왔다.
◆ 쓰나미가 닥치기 전에 후쿠시마원전은 치명적으로 손상되었다. 지진이 원전을 파괴했던 것이다.
◆ 공식적인 일본정부의 조사에서 후쿠시마 사고는 정부와 도쿄전력과의 사이에 '유착'과
원자로 설계의 잘못에 의해 일어난 '인재'라고 결론지었다.
◆ 도쿄전력은 2011년 사고직후에 3기의 원자로에서 격납용기가 파괴되었고, 핵연료가
'행방불명'되어 실제로 아무런 봉쇄도 되지않은 것을 알고있었다. 도쿄전력은 2년반이나
그것을 필사적으로 은폐해서, 원자로가 '냉온정지'상태인 척했던 것이다.
◆ 도쿄전력은 진정으로 사태를 해결할 재정적 동기는 전무하고, 뒤처리하는 시늉을 하는
것에 불과하다.
◆ 화학약품을 써서 원자로 밑의 땅을 국힌다는 도쿄전력의 최근 시도는 얼토당토않은
역효과를 냈다. 또한 NBC 뉴스는 이렇게 보도한다. "도쿄전력은 원전주변 지하를 동결
시키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본질적으로 지금까지 전혀 시도된 적이 없는, 물의 유출을
막기위해 1.6km나 되는 지하 빙벽건설인데, 내가 얘기한 어떤 과학자는 그 아이디어를
도쿄전력이 문제를 어쩌지 못해 지푸라기라도 잡으려고 한다고, 이제는 해결할 수 없다는
또하나의 증거에 불과하다며, 더이상 언급하지도 않았다."
이런데도 도쿄전력은 대통령의 뇌수술이나 맞먹는 일을 맡아하고 있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2012년에 썼던 바와같이, 인류에 대한 최대의 단기적 위협은 후쿠시마 원전
핵연료수조다. 만일 수조 하나가 붕괴하면, 혹은 불붙으면, 미국에 대해 심각한 악영향이
될수있다. 실제로 어떤 상원의원은 미국의 국가안전보장 문제라고 부르고 있다.
"다음 지진에 의한 사용후 핵연료수조에서 일어나는 방사능 방출은 며칠내로 미국 서해안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 이 사용후 핵연료의 안전한 보관과 보호는 절대적으로 미국의
안전보장상의 문제다."
원자력 전문가 Arnie Gundersen과 의사 Helen Caldicott도 만일 후쿠시마 핵연료수조
하나가 붕괴하면 사람들은 북반구에서 피난해야할 것이라고 말한다.
Gundersen은 이렇게 말한다.
"만일 그렇게 되면 적도이남으로 이동해야 한다. 그것이 교훈일 것이다."
전직 유엔고문 무쓰무라 아끼오는 후쿠시마 핵연료수조에서 방사성물질 꺼내기는
인류생존의 문제라고 한다. 핵연료수조 폐지조치의 위험도는 실로 극히 높다.
그러나 석달후에 도쿄전력은 이런 극히 곤란한 작업을 자력으로 시작하려 하고있다.
로이터는 오늘 이하와 같이 보도했다.
2013.8.14 Reuters
Insight: After disaster, the deadliest part of Japan's nuclear clean-up
핵재앙 터진이래 일본의 뒤처리중 가장 심각한 국면
일본의 파손된 후쿠시마원전 운영기업은 이런 규모로 지금까지 시도된 적이 없는 위험한
작업인 400톤의 극히 방사능이 높은 사용후 핵연료를 파손된 원자로건물에서 꺼낼 준비를 하고있다.
68년전의 히로시마 원폭으로 방출된 것보다 14,000배에 해당하는 방사능을 포함한,
1,300개 이상의 꽉찬 사용후 핵연료봉 집합체를, 만일 다음번 지진이 덮치면 붕괴할
가능성이 높은 건물에서 꺼낼 필요가 있다.
도쿄전력은 원전시설의 다른 부위에서 넘쳐나오는 방사능을 포함한 물을 막기 위한
싸움에 이미 지고있으며, 모든 핵연료봉 집합체를 무사히 꺼낼 수 있을지,
전문가들은 의문시하고 있다.
"방대한 양의 연료봉을 꺼내는 것은 곤란이 있을 것이다." 미국에서 예전에 핵연료 집합체를
제조했던 전직 원전기술자로서 Fairewinds Energy Education 대표 Arnie Gundersen은
말한다.
2013년11월 원전의 4호기에서 시작될 작업은 만일 핵연료집합체가 부딪치거나,
근처 다발에 가까이가서 파손되면 막대한 방사능이 방출될 위험을 포함하고 있다고, Gundersen을 비롯한 다른 원자력 전문가들은 말한다.
1986년 체르노빌 이후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2011년3월 후쿠시마 원전의 핵위기보다
더 심한 재해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그것이 얼마나 심한 것이 될지 아는 인간은 없는데, 독립컨설턴트 Mycle Schneider와 Antony Froggatt는 최근 발표된 세계원자력산업
현황보고 2013에서 쓰고 있다.
"4호기 사용후 핵연료수조에서 아무런 통제없이 모든게 방출되면, 지금까지 가장 심각한
방사성물질 관련 재해를 일으킬 수 있다."(중략)
도쿄전력은 작업이 곤란한 것을 인식하지만, 안전하게 할수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도쿄전력은 전혀 신뢰가 가지 않는다. 자연재해로부터 후쿠시마 원전을 지키지
못한 것을 엄격히 비판받았지만, 그후의 위기대처도 혹평당했다.(중략)
작업은 11월에 시작될 예정으로 도쿄전력은 핵연료집합체 꺼내기에 약1년 걸린다고
예상한다고 홍보담당 나가이는 로이터에 이메일로 전했다. 원전폐로작업 하나만으로
약40년을 요하며, 110억달러 든다고 예상된다.
핵연료 집합체는 무게 약300kg으로 길이 4.5m다. 1,331개 사용후 핵연료 집합체와
또한 202개 미상용 핵연료 집합체가 수조에 보관돼있다고 나가이는 말한다.(중략)
사용후 핵연료봉은 원자로 노심에서 반응 최종단계에 형성되는 우주에서 가장 유독한
물질의 하나인 플루토늄도 포함하고 있다.(중략)
"만일 핵연료봉다발이 휘어지거나 해서 서로 너무 가까워지면, 본의아니게 임계가 일어날
위험이 있다."고 Gundersen은 말한다. 통제되지 않는 핵분열 연쇄반응은 핵연료수조
냉각시스템이 흡수하도록 설계되지 않은 막대한 양의 방사능과 열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그는 말한다.
"핵연료수조 임계의 문제는, 막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제어하기 위한 제어봉이 없다.
사용후 핵연료수조 냉각장치는 진행중인 핵반응의 열이 아니라, 붕괴열만을 냉각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핵연료봉은 공기에 노출되면 불타기 쉽다고 Gundersen은 말한다.
"수조는 이미 핵연료가 공기에 노출되어 끓어오른 적이 있다."(중략)
도쿄전력은 미국 연방의회에서도 문제가 된 세계적인 골치거리다. 폭발후 기울어진
가능성이 있으며, 팽창했던 건물을 보강했다.(중략)
핵연료 집합체를 보관하고 있는 틀에서 먼저 꺼내어, 육중한 강철캐스크 속에 넣는다.
그 조작은 물속에서 이루어지며, 핵연료봉에서 방출되는 방사능을 차폐하는 강철케스크를
수조에서 꺼내어, 지상에 내려놓는다. 그다음에 강철캐스크는 손상되지 않은 건물에 있는
공용수조에 옮겨져서, 거기서 보관된다.
도쿄전력은 8월초에 수조속을 조사하면서, 4호기 핵연료수조에 잔해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11년간 일했던 전직 도쿄전력 기술자 기무라 도시오는 수조에서
핵연료봉을 꺼내는 것은 평소 컴퓨터의 도움을 받아 세심하게 주의를 요하는 임무라고 한다.
"원래 그 작업은 1mm까지 정밀하게 핵연료봉의 정확한 위치를 기억한 컴퓨터로 제어되는
작업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런 게 없다. 수동으로 해야하므로, 연료봉을 떨어뜨려서
파괴될 위험성은 높은 것이다."라고 기무라는 말한다.(중략)
소금물에 의한 부식도 기기를 위험하게 할 것이라고 그는 말한다.
또한 핵연료가 완전히 꺼내어지기 전에 만일 다음 지진이 덮쳐서, 건물을 붕괴시키거나,
수조를 파괴해서 물이 샐 경우에는 사용후 핵연료의 화재로, 처번째 사고 때보다
대량의 방사능을 방출할 가능성이 있으며, 약200km밖에 떨어지지 않은 도쿄를 위협한다.
(이상 발췌)
◇-◇-◇-◇-◇
결론은 뭔가?
최고의 과학자들이나 미국정부 간부들은, 도쿄전력을 후쿠시마의 모든 수습과정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가장 우수한 과학자의 국제팀이 이 어려운 '수술'을 해야한다고 말한다.
Note1 : 미국이 일본의 내정에 아무런 영향을 끼칠 수 없다고 생각할 게 아니다.
현재 일본의 원전정책을 지배하고 있는 것은 미국이며.. 몇십년간 그래왔다.
Note2 : 이 상황은 금융위기나 NSA에 의한 대규모 감시나 기타 스캔들과 마찬가지다.
구체적으로 말해, 아무리 의논해봤자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원래 처음에 문제를
일으키고, 실제로 사태를 해결할 의욕이 전혀 없는 놈들을 잘라버리지 않는 한,
사태는 결코 해결되지 않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