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29일 목요일

↑"Atomstromfreies Österreich"(원자력 없는 오스트리아)
가운데는 케빈 러드(Kevin Rudd) 오스트리아 수상
왼쪽은 'Global 2000'의 Reinhard Uhrig, 오른쪽은 'GREENPEACE'의 Alexander Egit

2013.7.3 GreenPeace Austria
오스트리아 원전 제로 ~ 수입전력도 탈원전


오스트리아에서는 원전으로 만든 전기를 수입하지 않겠다는 법률이 제정됐다고 한다.
오스트리아는 수력이 60%, 화력이 30%, 수력 아닌 자연에너지가 3% 정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그밖에 이웃나라로부터 전기를 수입하고 있다. 상업용 원전은 없다.

이번 결정으로 판매되는 전력 1kWh 마다, 어떻게 발전한 건지 "전원증명서를
마련하도록 의무화됐다. 발전방식이 불분명한 전력의 판매는 금지되며,
전력회사는 원전으로 만든 전력의 판매를 하기않게 됐다.
법률은 2015년1월1일 발효될 예정이다.

EU에서는 전력공급 투명화를 요구하는 법안이 있는데, 오스트리아가 선두에 서게 됐다.

오스트리아정부에 '전원증명서'도입을 촉구해온 것이 그린피스 오스트리아와
'Global 2000'을 비롯한 NGO들이었다.

한편, 오스트리아에는 현재 가동중인 상업용 원전은 없다. 다만 건설된 후에
한번도 운전되지 않은 원전은 있다. 1978년11월5일 Zwentendorf원전의 운전과
다른 원전건설 여부를 정하는 국민투표가 있었다. 결과 반대가 50.47%였다.
반대가 과반수여서, Zwentendorf원전은 지금까지 한번도 운전되지 않았다.

참고로 Zwentendorf원전은 현재 독일 원전기술자의 훈련시설 및 예비부품 공급처로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시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받아들여서, 탈원전의 길을 가는 오스트리아.
이번에 원전이 만든 전력을 수입하지도 않겠다는 결정으로,
세계적으로 이 분야에서 선구자가 되었다.
(이상 발췌)

관련 링크↓

Global 2000 ~ Österreich wird atomstromfrei!
GreenPeace Austria ~ Raus aus Atomstrom